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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무슨 복안이라도 있으십니까?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7 조회수511 추천수4 반대(0) 신고

"아버지, 저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19).
 
예수님께서 하늘로 돌아가셨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만신창이가 된 예수님께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위대한 사랑을 알았습니까?"하고 여쭈었다.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아니오, 오로지 손에 꼽을 정도의 사람들만이 참 사랑을 알았소."
가브리엘은 충격을 받고 다시 예수님께 물었다.
"어떻게 하면 그 많은 나머지 사람들이 사랑을 알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지금 사랑을 알 수 있게 말해줄 사람을 손가락을 꼽으면서 세고 있소."
가브리엘이 다시 물었다.
"그 사람들마저도 실망을 시키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 사람들마저도 반감을 가지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오히려 그들이 실망하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혹시 무슨 복안이라도 갖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무슨 복안이 있겠소. 나는 지금 그 중에서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사람들을 세고 있소."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 1832-1905)는 영국의 개신교 선교사로 사도 바오로 이후에 가장 훌륭한 선교사로 꼽히고 있다. 그가 중국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중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는데, 이는 그가 설교를 유창하게 잘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해박한 지식 때문도 아니고 오로지 길 잃은 영혼을 향한 그의 간절함 때문이었다.
"나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느님께 나를 도와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렇게 도움을 청하고 나서는 나에게 반문해보았습니다. '나 같으면 도와 주었을까?'"
"수억의 사람들이 복음을 모르는 채 죽어 가고 있습니다. 매 시간 1000명이 죽음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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