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대림 제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정진만 안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3 조회수373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12월 03일 토요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림 제1주간 금요일오늘의 묵상 (정진만 안젤로 신부)

 

마태오 복음서 저자는 열두 사도의 선발과 파견그리고 그들을 위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소개하기에 앞서

예수님의 복음 선포 활동을 요약하면서 스승이자 치유자로서 예수님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선택하시고 부르시어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권한으로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아픈 이를 고쳐 주며 죽은 이를 다시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서 권한을 받고 파견되어 사도로서 수행해야 하는 복음 선포 활동은

마태오 복음 9 35절에 묘사된 예수님의 활동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과 사도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도는 파견된 이’, 곧 예수님에게서 권한을 받아 그분을 대리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도가 수행하는 권한은 파견한 이 파견된 이의 정체성을 밝히는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 권한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파견된 이의 존재 이유와 역할은 파견한 이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 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제자들의 파견은 복음 선포로 하늘나라를 세상 속에서 구현하고 하느님의 신적 현존을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사도로 살아가려는 우리에게 무엇을,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그 답은 분명하고도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모든 것을 그대로 하면 됩니다우리의 사도적 활동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표지가 될 것입니다.

 

(정진만 안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