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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들은 자기 지식만 즐겼다' [ 5월 성월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3 조회수431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짓의 신심가들에게 있는 누룩(세상에서 오는 지식)을 조심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 오직 자신의 공명심(허영)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고

하느님께는 사실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은 이들이다.

하느님보다는 사람(성모님)을 앞세워 자기 자신의 머리를 자랑삼아 말하기를 즐기는 이들이다.

하느님에 대해 아는 것보다 자기의 세상 지식을 아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들의 겉과 속(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누룩(허영적인 지식)은 사람에게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하느님을 참으로 알지 못하고 사람(성모님)에 대해서도 참으로 알지 못하게 된다.

그 누룩이 자기 마음을 삼켰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없고서는 자기 영혼을 온전하게 과녁을 향해 올바로 응시하지 못한다.

자기 속에 존재하고 형성된 누룩이 제 영혼을 어둡게 가렸는 것이다.

'지식의 형식주의'와 '지식의 부패성'은 오직 자기 안(내면)에서 부풀어 지는 것들이므로

그런 누룩들을 자기 자신이 없애지 않고서는 하느님도 사람도 깨끗하게 볼 수 없다.

허영(공명심)적인 지식(자기 누룩)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기에 세상은 이미 심판을 받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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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높다는 사람들과 유다인들과 어울리지 않으시고, 쓸모없다고 여긴 죄인들과 이방인 하고 어울리자 그들은 예수님께 어떻게 대하였습니까 ?

오늘 이 시대에 오늘의 사람들은 어떠할까요 ? 사회에 어느정도 재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는 사람들 하고는 어울리지 않고, 동물적인 생활과 다를바 없이 그저 먹고, 자고, 싸기만 하는 그들과 어울린다면 뭐라 할까요 ? 오늘의 사람들은 과연 다를까요 ?

아닙니다. 예수님때 처럼 가장 보잘것 없는, 가치도 없다고 세상 사람들은 단정을 내립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그런 가난한 이들에게 내려 가십니다. (가난의 영성)

세상 사람들은 칭송하기는 커녕 예수님과 같은 이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정말 가치없다고 하는 이들을 함께 비아냥 거리는 시대입니다. ... 성모님께서도 가난한 이들의 참 엄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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