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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마음 (하 안토니오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3 조회수830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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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
(하 안토니오 신부)


"새 마음을 넣어주며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리라.
너희 몸에서 돌처럼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리라
" (에제 26,26)

어떤 지혜로운 여자가 높은 산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계곡에서 아주 비싼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등산을 하러 갔다가 어떤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여자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 가방을 열어서 먹을 것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그 여자의 가방에 비싼 보석을 보고는 그것을 자기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망설이지도 않고 그 사람에게 보석을 주었습니다. 그 보석은 한 평생 부자로 살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보석을 갖게 된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는 '어떻게 내가 이런 행운을 갖게 된 것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사람이 여자를 찾아와서 보석을 돌려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보석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고 있지만 이 보석을 당신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이 보석을 당신에게 돌려주는 이유는 당신이 나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렇게 비싼 보석을 나에게 선뜻 내어준 것은 당신 안에 이것보다 더 비싼 무엇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보석을 돌려드릴 테니 나에게 그것을 주십시오."

이 이야기는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새 마음을 넣어주며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리라" (에제 36,26).
가브리엘 대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하느님의 말씀을 알려주었을 때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라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대천사는 왜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후에 마리아라고 부르기는 했지만, 그렇게 인사하지는 않았습니까? 천사는 후에 마리아가 당황하자 두려워하지 말라며 마리아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분은 틀림없이 무슨 뜻을 가지고 이름 대신에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라는 것은 참된 마리아의 이름입니다. 즉 그 이름은 마리아의 성심이 은총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알려주는 것으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모든 피조물과 구분되는 이유는, 마리아는 특별한 은총을 받은 은총의 자체이며, 은총의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동정녀의 성심은 인격의 내적인 본질이라고 생각할 때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라는 이 말은 그분 성심의 본질을 정의내리는 것입니다.(Gallot 예수회 신부)


[성모 마리아 성심 공경]

성모 마리아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하느님의 이 놀라운 업적, 이 기적적인 성심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즉 에제키엘이 약속한 새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놀라운 기적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성모 마리아 성심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깨끗하며, 가장 훌륭한 하느님의 특별한 업적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사랑을 거부한 하와의 마음을 대신하여 성모 마리아의 성심을 더 아름답게 만든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하느님의 이 특별한 선물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모 마리아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이 성심과 닮아지고 성모 마리아의 성심 안으로 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티마 메시지의 핵심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대한 신심입니다.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는 곱비 신부님을 통해서 이 성심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리도록 마리아 사제 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마리아 사제 운동을 일으킨 곱비 신부님은 책에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좀 더 구체적으로 봉헌할 수 있도록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파티마에서 보여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이 우리 시대의 구원의 표징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000년 5월 13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서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하늘에서 이 땅위에 내려오셨습니다(묵시 12,1 참조). 그것은 하느님의 귀여움을 받는 어린이들을 찾아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파티마에서 루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세우기를 원하고 계신다. 내 신심을 공경하는 사람에게 나는 구원을 약속한다. 그 영혼들은 내가 하느님의 옥좌 앞에 바쳐드리는 아름다운 꽃처럼 사랑을 입을 것이다.(1917.6.13) 너희들은 불쌍한 죄인들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내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세우고자 하신다."(1917.7.13)

예수 성심과 마리아 성심은 분리된 것이 아니고 하나로 일치된 것입니다. 두 성심이지만 한 심장의 고동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비유로 이것을 표현했습니다. "이 두 성심은 두 가지 악기입니다. 한 악기인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은 다른 악기인 예수 성심에서 나오는 음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같은 높이와 같은 힘과 같은 내용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축일에 미사 때 우리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에서는 수녀님 세 분이 기타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 연주에서 첫 번째 기타는 예수 성심을, 두 번째 기타는 성모 마리아 성심을, 세 번째 기타는 티없으신 성심 수녀회의 수녀들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가 예수님과 성모님의 음을 잘 받아내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좋으신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 속에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어가며 찬미와 감사의 삶을 살아갈 성소자를 보내주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마리아 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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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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