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저희 나라를 구해주소서
작성자김용대	작성일2008-05-29	조회수379	추천수3	반대(0) 신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마태오 11:25-30).    영국의 언론인 제임스 머독(James Merdoch)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손님으로 3주를 백악관에 머무른 적이 있었다.  남북전쟁 발발 전 어느 날 밤 머독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그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나는 열려 있는 창가에서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았다. 대통령은 바깥 쪽으로 향해 앉아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의 등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대통령이 슬픔에 찬 목소리로 울면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오, 주님!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여 기도했을 때 들어주셨던 것처럼,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저에겐 이 국민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당신 도움 없이는 이 나라 일을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불쌍하고 연약하고 죄 많은 인간입니다. 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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