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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5월28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9 조회수541 추천수10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오늘 복음에서 바르티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외칩니다.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그의 외침이 얼마나 애절한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장님의 심정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을는지요?
잠시만 보이지 않더라도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것을 영원히 지속해야 하는 장님의 운명은 분명 크나큰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프고 무거운 십자가입니다.
바로 그러한 십자가의 고통을 안고 있는 바르티매오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희망을 가집니다.
‘혹시 그분이라면 눈을 뜨게 해 주실지 몰라.’ 그는 희망을 믿음으로 바꾸며 애절하게 매달렸습니다.
그러고는 마침내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지요?
지난 세월 한 사람의 일생을 가두었던 어둠이 이 한 말씀으로 사라지다니 말입니다.
눈을 뜬 그는 평생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께 바라면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바르티매오의 이 감동에 우리도 동참해야 합니다.
그의 놀라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에게 내렸던 은총이 얼마나 위대하고 따뜻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226번성가 - 하느님 자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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