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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는 나의 사명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9 조회수448 추천수6 반대(0) 신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파우스티나 수녀님을 통해

 

주님은 우리에게 자비는 우리의 사명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가 큰 용서를 하면 주님께서는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어쩌면 우린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용서할수 없고

 

 자녀가 부모를 용서할수 없고

 

 부부가 서로를 용서할수 없고

 

 더 사랑하고 더 화해해야 할 사이가 더 아픔을 전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는 서로 사과하기가 편하고 쉽지만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욱 힘듭니다.

 

 

자비와 화해는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러한 인식으로 부터 시작되어야 진정한 화해와 자비가 시작됩니다.

 

 

자비와 화해가 내가 선사하는 호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하루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몇이나 만나겠습니까?

 

 

그러나 하루에 내가 자비를 베풀 사람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늘 하느님의 자비를 입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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