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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을 받아 증인이 되다 [ 말씀 해석 / 로고스, 레마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4 조회수484 추천수6 반대(0) 신고

헬라어 "로고스(logos)" 또는  "레마(rhema)"를 성경의 번역가들은 쉽게 ‘말씀 (word)'로 번역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 ‘언어(language)’와 ‘말 또는 음(speech)’는 각각 ‘추상적, 심리적 언어’와 ‘구체적, 물리적 언어’로 분명히 구분된다.

헬라어의 경우 ....... ‘로고스’와 ‘레마’ ...는

각각 [ 논리적, 객관적, 존재론적 언어 ]와 [ 현상(사건)적, 주관적, 체험론적 언어 ]로 굳이 구분할 수 있다.

’로고스‘는 ’논리(logic)‘에 어원을 두며,

’레마‘는 ’직접적인 언급이나 말씀하심(utterance 또는speaking)‘에 어원을 두고 있다.

'로고스'는 하느님의 말씀하심(Speaking)이 돌에 새겨진 십계명과 같이 글로 새겨져 모든 사람들을 향해 펼쳐져 적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말씀이고,

'레마'는 그 로고스가 생명력을 가지고 개인의 삶 속에서 살아나 직접 말씀하심으로써(Speaking), 이를 듣고 직접 삶에 적용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성경을 소유하고 있다면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로고스(written word )’ 즉, 흰 종이 위에 검게 새겨진 문자이다. 이는 마치 십계명의 돌판과 같다. '레마'는 다르다. 사도행전 속의 사도들이 행동하고 있는 모티브가 바로 성령께서 직접 말씀하심(Speaking)의 ’레마‘가 있었다. 즉,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더라‘는 수준이 아니다.

‘레마’의 수준은 하느님께서 개인에게 직접 말씀하시거나, 개인에게 체험되어져서 그 씌어진 성경 말씀의 의미와 하느님의 원하심을 깨달아 그 말씀대로 움직이는데 있는 것이다.

살아 움직이게 되는 ‘로고스’가  <곧> 살아있는 말씀으로서의  ‘레마’이다.

성경(말씀)은 객관적 지식 수준의 ‘로고스’에 머무르면 안된다.

하느님께서 직접 주관(인도)하시고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는

은총의 주관적 체험과 행동의 실천 수준인 ‘레마’의 단계로 몸과 마음을 올려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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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문자 해석 [ 죽음의 문자 , 생명의 성령 ]
 
작성자   장이수(tpwkdygks624)  쪽지 번  호   120104
 
작성일   2008-05-04 오후 7:47:49 조회수   2 추천수   0
 
 
[ 두가지 예시 ]
 
 
 
<물 위를 걷겠다고 물에 뛰어드는 사람>
 
 
베드로가 예수께 "주님이십니까? 그러시다면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예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밟고 그에게로 걸어갔다. 그러다가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무서운 생각이 들어 물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는 "주님, 살려주십시오!" 하고 비명을 질렀다.   <마태오복음서 14, 28 - 30>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겠다며 방 안에만 있는 사람>
 
 
유혹하는 자가 와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마태오복음서 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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