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옛 계약(구약)을 새 계약(신약)이 먹었음을 (마르4,26-3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27 조회수608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주간 금요일] 

 

옛 계약(구약)을 새 계약(신약)이 먹었음을, 

곧 법(심판, 죄)을 진리(용서)가 덮었음을 보여 주신다.

(마르4,26-34)

26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 씨는 말씀, 밤에 잠을 자고 낮에 일어나 삶을 사는 것이 하루이다. 그러나 낮을 사는 이는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니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한다. 그래야 낮, 빛, 그 생명력, 그 능력의 소중함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먼저 하느님의 창조~

(창세1,5) 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 밤을 겪어 낮을 사는 것이 인생의 역사이다. 곧 모든 피조물은 밤이라는 어둠의 시간이 있어야 낮의 빛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창조는,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하느님께서 밤에 일을 하시고 낮을 주신 것이다.

어둠을 통해 빛을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알게하는 율법, 구약의 씨로 또 하늘의 대속으로 받는 용서, 그 신약의 진리로 말씀을 뿌려 놓으신 것이다. 곧 어두운 땅속에서 썩어진 그 진리의 씨가 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 씨 - 후손,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의 썩어짐이 빛, 생명을 얻는 밤에 있었던 진실이다.

 

(마태12,40) 40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예수님(말씀)을, 구원의 진리로 깨닫고 믿는 신앙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태4,4)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로마10,17)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 하느님께서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신 것이다.(그 씨, 예수님의 죽음으로) 그 땅, 씨가 없는 빈 땅 스스로 열매를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씨가 들어가 썩어 줄기가 나고 이삭, 그리고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것이 구원의 창조인 사흗날의 씨의 죽음이다.

 

(창세1,11-13)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 씨의 희생, 그 씨의 스스로의 죽음으로 땅이 맺었다고 해 주신 것이다. 사랑으로~~그 씨, 그리스도라 했다. 땅의 존재를, 하늘의 존재가 되게 하시기 위한.... 씨(제라 - 후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사흗날의 죽음과 부활인 것이다. 그런데 땅 자신이 맺었다고 착각한다면 영원한 죽음으로 남는다,

그러니 땅이, 사람이, 창조 그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 되새기는 기도로 자신의 그 없음의 실체를 깨닫고 자신이 열매를 맺었다고 착각했던, 그래서 구원을 이루겠다고 스스로 열심을 부렸던 그 자기 의로움의 헛됨을 인정하는, 그 자기부인으로 예수님의 대속, 그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 곧 깨달음으로 자라나 용서로 구원을 받는 것, 빈 땅인 우리가 열매를 거저(저절로)맺는 것이다.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 그 自己否認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거저 의롭게 된, 곧 그 주님의 피로 죄가 씻겨 흠도 티도 없이 깨끗해진 그 사람만 수확, 구원하신다. 그것이 하느님의 계약, 구원의 약속이니까.~

 

(히브10,22-23)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23 우리가 고백하는 희망을 굳게 간직합시다. *약속해 주신 분은 성실하신 분(하느님)이십니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요한15,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구원의 眞理인 큰 나무의 가지다.

*하늘의 새~.

(시편79,2) 2 당신 종들의 주검을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내주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살을 들짐승들에게 주었습니다.

= 하느님의 종들의 주검을 먹는 하늘의 새이다.

 

(루가8,5)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진리의 씨, 하느님의 말씀을 먹어버리는 새다. 그러니까 죽음을 큰 나무의 가지, 그 진리가 품은 것이다. 밤, 어두움, 죄를 품으시는 하느님의 씨(말씀)의 큰 나무의 가지다. 곧 신약이 구약을 먹었다는 것이다.

 

(히브10,9)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 그 첫 번째 율법(제사와 윤리)의 그 자기 의로움에 돌아가 머물면 죽음이니, 두 번째 것 십자가의 대속, 그 주님의 의로움으로 생명을 얻으라 하신다.

 

(히브10,39) 39 우리는 뒤로 물러나 멸망할 사람이 아니라, 믿어서 생명을 얻을 사람입니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 문자, 비유를 따로 풀이해 주신 그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야한다.

 

지금, 성령께서~

(에페3,5) 5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1요한2,27) 27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에게서 *기름부음(성령)을 받았고 지금도 그 상태를 *보존(지키고)하고 있으므로, 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부으심으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기름부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 천주의 성령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아멘 --*^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