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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것에서 견딜 수 있는 힘을 오늘 주셨다. (마르4,35-4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28 조회수4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모든 것에서 견딜 수 있는 힘을 오늘 주셨다.

(마르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 그날- 앞 34절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신 그날, 예수님께서 풀이해 주신 그 말씀으로, 호수 저쪽, 風浪이 이는 호수(세상)를 건널 수 있는 힘, 그 실력이 되었기에 ‘건너가자’ 하신 것이다. 그 힘은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복음 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비유 풀이 그 말씀(힘)을 모르는 군중은 두고 떠나신 것이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 그런데도 모두가 예수님을 따라온다. 예수님의 뜻을 깨닫고 따라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위해 따라온 것이다. 곧 하느님의 뜻을 위한 신앙이 아닌 자신의 뜻, 자신의 욕망을 위해 열심을 부리는 모습이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 돌풍 같은 호수(세상)의 물(힘), 그 물이 배(교회)에 거의 가득 찼다는 것이다.

 

창조 이튿날의 물-

(창세1,6.10.21) 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10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2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살았다)

 

그리고 그 큰 용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속이는 그 뱀이다.

(묵시12,9) 9 그 큰 용,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 그러니까 윗물은 하늘의 생명을 주는 생명수, 말씀을 뜻하며, 아랫물은 땅(세상)의 바다, 땅의 말을 뜻하는 것으로 곧 뱀의 속이는 말을 먹은, 사람을 죽이는 돌풍 같은 말(물)인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말, 법이 그릇되다 하신 것이다. 성령의 보호하심이 있어야 깨달을 수 있다.

 

(요한16,8)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배(교회) 안으로- 돌풍 같은 세상의 물, 말이 거의 찼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교회) 안에 사람들이 모두 죽게 되었다.

 

38ㄱ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 앞 34절의 모든 비유를 따로 풀어 알려 주셨던 그 예수님의 가르침, 말씀(힘)의 믿음이 배(교회) 안에, 제자들 안에 잠자고(죽어)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두려움이 앞선다.

 

38ㄴ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 먼저 풍랑을 일으키는 바다(뱀)의 말을 꾸짖으신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들에게 따로 풀이해 주었던 그 가르침에 대한 믿음은 어디 갔냐.?’ 물으시는 것이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예수님께서 자신들에게 따로 풀어 주셨던 그 비유의 말씀을 간직하지 못하고(잊고),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세상의 물, 말에 따라 예수님을 보니, 죄인들을 구원하러 속죄 제물로 오신 창조주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모르게 된 것이다.

보이는 것을 쫓는 헛된 신앙인의 모습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오늘독서 에서

(히브11,1-3)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루가17,20)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로마8,24)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코린4,18) 18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 왜 보이는 것을 쫓는 헛된 신앙을 살까?. 아랫물, 곧 바다의 뱀의 거짓말을 듣고 신앙을 살기 때문이다.

 

(마태15,9) 9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갈라2,21) 21 나는 하느님의 은총(은혜)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통하여 *의로움이 온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돌아가신 것입니다.

= 제사와 윤리의 그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이 헛된 것이다.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십자가의 代贖, 구원의 眞理, 생명의 말씀, 福音이다.

 

(필립2,16) 16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 그러면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애쓴 것이 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코린15,2)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오늘 독서의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자~

(히브11,17-19) 17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18 그 외아들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약속)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아브람은 하느님께서 ‘떠나라’고 하셨을 때 떠나던 중, 하란의 문명, 우상 등, 그 화려함에 안주하고 싶어 그곳에 머물렀다. 그때 하느님께서 다시 찾아 가셨다.

(창세12,1-2)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 하란(세상)의 그 헛된 복이 아닌, 하늘의 이름 참 복을 말씀하신 것이다. 아브람은 그 복을 자식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떠났는데 그의 나이 75세였다. 떠나던 중, 기근이 들자 다시 유혹에 빠진다. 이집트(세상)로 들어가 부인 사라를 누이라고 속여 왕에게 넘기고 자신의 목숨을 건지는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창세12,10~이하)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른 후에 또 저지르게 된다. 창세20장) 그때 다시 하느님께서 찾아 가신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사라도 아브라함도 무사히 나오게 된다.

 

그후 기다려도 자식을 주시지 않으시자~

(창세15,3-4) 3 아브람이 다시 아뢰었다. “저를 보십시오. 당신께서 자식을 주지 않으셔서, 제 집의 종이 저를 상속하게 되었습니다.” 4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가 너를 상속하지 못할 것이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

= 다시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그래도 자식이 생기지 않자 자신들의 생각, 지혜로 사라의 여종 하가르 에게서 이스마엘을 낳는다. 아브람의 나이 88세였다. 하느님의 약속, 그 계약을 어긴 아브람을 떠나셨다. 13년 뒤에 다시 찾아오신다. 그동안 아브라함은 불앙하고 두려웠다. 왜? 하느님의 말씀, 약속을 믿지 못하고, 조카 롯과 집안 상속자 엘리에제르, 그리고 육의 힘으로 이스마엘을 낳기까지- 자신의 생각, 지혜로 후손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찾아오신 하느님께서 할례의 계약을 세우신다.(남자의 생식기능을 죽이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福(자식)을 다시 약속하신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믿을 수 없어 웃으며 자신의 육의 힘으로 낳은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받아 주실 것을 고집한다.

(창세17,18-19) 18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이스마엘이나 당신 앞에서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하고 아뢰자, 19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다. 너의 아내 사라가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다. 너는 그 이름을 이사악이라 하여라. 나는 그의 뒤에 오는 후손들을 위하여 그와 나의 계약을 영원한 계약으로 세우겠다.

 

그리고 그 후~

(창세18,10) 10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년 이때에 내가 반드시 너에게 돌아올 터인데, 그때에는 너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등 뒤 천막 어귀에서 이 말을 듣고 있었다.

= 그래도 아브라함과 사라는 약속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둘 다 계속 헛웃음만 짓는다. 하느님의 약속을 비웃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100세에 약속하신 이사악을 주신다. 이브라함은 그때서야 알았다. 인간의 방법, 힘, 지혜, 능력으로는 하늘의 상속자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하느님께서 주셔야 가능하다는 것을.....

그래서 그 어렵게 얻은 아들 이사악을 하느님께서 ‘바쳐라’ 하셨을 때 바칠 수 있는 실력(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히브11, 19)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믿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 믿음이 없던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브라함으로 만들어 내신 하느님,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역사를 통해 일 하신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생명, 구원으로 이끌어 내신다.

 

(로마8,28)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속셈으로 온 힘, 열성을 다해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 특히 자신의 죄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베드로를 믿음의 순교자로 만들어 내지 않으셨던가.~ 우리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은 하실 수 있다’를 믿는 것이 믿음이다. 그것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이였다.

 

☨ 천주의 성령님! 믿음없는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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