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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류의 두번째 돌맹이' [ 도치 현상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1 조회수464 추천수2 반대(0) 신고
 <염소와 돌맹이>
 
 
 
<오류의 첫번째 돌맹이>
 
'하느님의 현존의식'으로 생활화 하고자
자신의 육신적인 부분에 의지해서는 결코 그 일을 성사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돌맹이'의 비유에서 아시다싶이
'현존의식'을 위해 신발 안에다 돌맹이를 넣어
발을 움직일 때마다 그 아픔을 통해서 하느님을 늘 상기하고자 했으나
 
나중에는 결국 돌맹이로 말미암아 발바닥의 아픔이
'하느님 현존의식' 보다도 더 강해져서 온 신경이 모두
'돌맹이 의식'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오류의 두번째 돌맹이>
 
첫번째의 돌맹이 오류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육신적인 부분에 의해서는 결코 '하느님의 현존의식'을 성사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의 돌맹이에서와 같이
'여신의 언어'를 신발이 아닌 머리 속에 넣어두면
발을 움직일 때처럼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 아픔으로 말미암아
 
나중에는 결국 '여신의 언어'인 두번째 돌맹이의 통증이
'하느님의 현존의식' 보다도 더 강해져서 온 신경이 돌맹이에 집중되어
'여신의 언어 의식'으로 변질되어지는 것입니다.
 
목적과 수단이 상호 도치(본말전도)되는 오류가 일어납니다.
'하느님의 현존의식'이 아닌 '여신언어의 의식'에 깊이 빠져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 머리의 통증이라하면 '자기 마리아에 대한 비하한다'는 히스테리(노이로제)적인 신경증을 말합니다.
 
 
<오류의 극복>
 
결국 '오류의 두가지 돌맹이'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인간의 머리가 가슴(마음)보다 커지면 머리의 무게로 인해서
가냘픈 목이 부러진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잃는다)
 
우리의 가슴(마음)이 머리보다 더 클 때,
연약한 목은 꺽이지 않는 법입니다. (생명을 취한다)
 
가슴(마음)이 커지는 것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진리'가 '인간의 진리' (여신의 언어)로 변질되지 않을 때에
'돌맹이'의 통증은 '그리스도의 평화'인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돌맹이' (여신의 언어)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내 안에 머물게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지 '인간의 능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내려 주시는 분은 '아버지'이시지 결코 사람이 아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우리에게 '당신 생명의 양식'을 "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신 성령'에 의해 우리의 몸은 '하느님의 성전'이 됩니다.
 
이로써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하며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날마다 드릴 수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오늘의 복음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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