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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 제6주일 - 성령의 약속 (김용배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6 조회수529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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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부활 제 6주일       성령의 약속 (요한 14,15-21)


하느님은 사랑이시므로(I요한 4,16)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 사랑입니다. 그분이 마련한 만물도 하느님 사랑의 흔적입니다. 특히 하느님의 모상으로 마련된 인간 역시 사랑의 하느님을 닮아 사랑의 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느님이 우리의 생명과 함께 주신 것이므로 배우거나 가르쳐 주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사랑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에는 어려움을 느끼며 소홀한 듯합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똑똑히 가르쳐 줍니다. 이는 한 마디로 하느님 말씀과 계명에 대한 우리의 겸손하고 즐거운 복종과 실천입니다.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14,21).

주님은 이 계명을 지켜 나가는 일에 협조자까지 약속하십니다(14,16). 그 협조자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강요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일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 줄 뿐 아니라 즐겁게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친절한 협조자, 성령이십니다(14,16). 이 성령은 진리의 성령이시기 때문에, 진실이 없이 형식으로만 하느님을 대하려 하는 자는 성령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분이 누구신지 알지도 못합니다(14,17).
그래서 진실과 사랑이 있는 곳엔 항상 진리의 성령과 아버지 하느님과 당신이 함께 계시며 우리는 놀라운 일치의 신비 속에 잠겨 살게 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당신들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당신들이 내 안에 있고, 내가 당신들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14,20).

그런데 우리는 사랑에 있어서 몇 가지 잘못된 태도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로, 자기는 세상에서 고독하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이는 자기 오만으로, 사랑을 받는 일도, 사랑은 주는 일도 거절하는 데서 오는 고독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온 우주에 가득 차 있으므로 우리는 결코 외롭지도 않으며 고아들도 아니며 혼자도 아닙니다.
"나는 당신들을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는 않겠습니다
"(14,18).

둘째로, 사랑을 하고는 있으면서도 순서가 지켜지지 않는 점입니다.
하느님보다는 사람이요 사람보다는 재물을 앞세우는 잘못입니다
.

셋째로, 신앙생활에서 어떤 체험이나 감동을 받는다거나 성경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것을 마치 하느님께 대한 사랑인 양 잘못 알고 있는 점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하느님의 말씀을 겸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따르고자 하는 진실한 복종입니다
(14,21).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앞세워 실천하며 따르려는 진실한 섬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일은 성령이 도와주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느님을 올바로 알도록 해주시며, 올바로 사랑하시도록 안내해 주시는 협조자이십니다. 우리는 이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협조자 성령께서 풍성하게 주시는 은총을 마음에 가득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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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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