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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 제5주일 - 나는 길입니다 (김용배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9 조회수601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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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부활 제 5주일            나는 길입니다 (요한 14,1-12)


오늘의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졌다고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 우리 대부분은 안정보다는 근심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참으로 가장 큰 위안과 희망의 기쁜 소식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오. 나를 믿으시고.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갑니다"(14,1-3).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러 정착할 곳이 못 되며 이 땅에서 잠시 살다 가게 되어 있음을 암시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있을 곳이란 우리가 그리는 하느님 아버지가 계시는 곳이며 평화, 안식, 기쁨, 즐거움이 있는 참으로 우리가 영원히 안주할 하늘 나라입니다.

주님은 오늘 "나는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입니다"(14,6)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이야말로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를 인도하는 유일한 분이며 당신이야말로 하느님 아버지를 참되게 공경하는 것을 가르치는 진리의 스승이며 당신이야말로 사랑의 하느님 아버지를 뵈옵는 즐거움(영생)을 주실 분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다시 한 번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갈 수 없습니다"(14,6). 하느님 아버지께 가는 것은 반드시 당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 지상 것들을 통해서는 불가능하다는 강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랑삼을지도 모를 우리의 재능, 명성, 재산, 권력은 결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아님을 확실히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 주님은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뵈온 것입니다"(14,9)라고 증언하심으로써 당신과 아버지는 하나요, 같을 뿐 아니라 당신이 바로 길의 종점이며, 바로 진리의 근원이며, 바로 생명의 원천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신앙 생활을 그토록 오랫동안 해왔다고 자부할지 모르지만 실제는 알맹이 없는 이름뿐의 신앙 생활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이 몸소 걸으시고 따르라고 보여 주신 확실한 구원의 길을 두고서도 우리는 속세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우선 생각한 나머지 신앙의 길과는 엉뚱하게 다른 길에 들어섰던 것입니다. 그 길들은 우리가 들어서자마자 곧 후회했던, 분명히 잘못 들어선 길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되풀이하여 또 같은 길에 빠져 들어가 그 곳에서 헤매면서 주저앉아 하느님을 원망하고 한탄하는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었던가요?

우리는 오늘 주님의 자신감 넘치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분의 말씀만을 전적으로 우리의 생활로 받아들이는 진실한 믿음만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믿음이 진실해지고 깊어질 때 이 믿음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당신들은 불안해 하지 말고 나를 믿으시고. 나를 믿으면, 내가 하는 일을 하게 될 뿐 아니라 더 큰일까지도 하게 될 것입니다"(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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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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