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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이 얼마나 불편하실까? (루카1,26-38)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25 조회수339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모님이 얼마나 불편하실까?

 

복음(루카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 여섯 째 달에, 아직 일곱(7, 安息)이 되지 못한 안식 그 하나가 부족한 여섯(6- 肉)의 때에~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 신(神)이 찾아오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신앙(信仰)이다. *약혼(約婚)- 결혼(結婚)하기로 약속한 처녀다. 곧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기로 약속(세례)한 우리(나)다. *처녀- 빈 그릇인 마리아(쓴물)를 찾아가게 하셨다. 비어있다는 것은 어둠(죄)을 뜻한다. 그래서 마리아(쓴물)인 것이다.

 

(창세1,2)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라하프-덮다있었다.

= 그러니까 오늘 예수님 탄생(誕生)예고는 첫 창조(創造)에서 새 창조로의 구체적(具體的)인 모습인 것이다.

처녀(빈 그릇) 마리아(쓴물)는 아직 육(肉, 땅)의 상태인, 곧 그리스도(씨, 말씀)로 안식(安息)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마리아, 육의 쓴물들)의 모형(模型)인 것이다.

그러니까 ‘마리아’ 이름에 ‘우리(나)의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

 

(묵시20,15) 15 생명의 책(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기뻐하여라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 반드시 내가 닮아야 할 모습이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마리아야()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하느님의 총애(은혜), 아멘으로 받아 새기자.

 

31 보라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 내가 말씀을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아야한다. 곧 성경(聖經)말씀으로 하느님의 뜻, 지혜, 말씀으로 오신 우리의 생명, 빛, 구원의 새 계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야한다.

 

새 창조를 위한 계약의 그리스도다. ~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相續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상속재산~

(요한17,3) 3 영원한 생명(구원)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알고, 아는 것, “야다”로 ‘눕다(동침)’라는 뜻이다. 그렇게 예수를 알고, 알아 깨닫는(낳는)것이다.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 야곱 집안, 12아들, 12사도인 교회, 우리를 뜻한다. 그러니 ‘교회(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진리임을 믿는, 그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가르침만 말하고, 들어야한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 당연하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씨(남자)를 어찌 잉태하겠는가? 그래서 천사가 찾아오셔서 말씀을 넣어준 것이다. 그래서 의문을 가져야한다. 그래서 기도로 여쭈어야 한다.

 

그랬을 때~

35ㄱ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 덮을 것(라하프)- 앞에서 보았듯 첫 창조의 모습이다.

 

35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 성령(聖靈)께서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예수님을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로 깨닫도록(낳도록) 이끌어 주신다.

 

(요한15,26)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아멘으로 간직하자. 아브라함처럼 희망이 없어도 희망(希望)하자!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지만 전능하신 하느님께는 가능하기 때문이다.(창세18,10참조)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말씀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소서.” 올바른 성모 신심(信心)의 기도(祈禱)다. 다른 민족들이 구하는, 세상의 것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묵주를 돌리며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그 빈말기도는 성모신심이 아니다.(마태6,7참조)

원죄 없이 잉태되심? - 성경에 없는 사실을 믿으라는 것이다. 성경은 처녀(빈 그릇) 마리아(쓴물)라고 하시는데 가톨릭교회는 원죄 없이 깨끗하다? 억지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예수님은 더럽고 추악한 죄인들 속으로 들어오신 것이지, 깨끗하고 순결한 이들에게 오신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녀(빈그릇) 마리아(쓴물)에게 짐승(쓴물)들의 집, 먹이통에 누우신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구원(救援)의 계획(計劃), 규정(規定)과 법규(法規)다.

 

(탈출15,23) 23 마침내 마라에 다다랐지만그곳 마라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그리하여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다.

= 마라(아람어), 마리아(히브리어), 같은 이름으로 ‘쓴물’이다.

 

(탈출15,24-25) 24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셔야 한단 말이오?” 하고 불평하였다.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 성모 마리아를 인간의 지혜(知慧)로 원죄 없으신 마리아로 억지를 부리면 하느님의 구원(救援)의 계획(計劃)인 ‘나무 하나’ 곧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가 주시는 하늘의 용서(容恕), 구원을 쓴물(마리아)들인 우리는 받을 길이 없다.

하느님의 은총이 성모님의 전용물이 되기 때문이다.(제가 실제로 말씀을 몰랐을 때 그랬다) 그래서 ‘탄식(歎息)하시며 기도(祈禱)하시는 은총(恩寵) 자체이신 성령(聖靈)님께 직접 기도할 줄 모르고’, 피조물인 ‘은총이 가득한 성모님께’라며 중개(仲介)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개자이신 성령의 자리에, 우리의 생명, 희망이신 그리스도의 자리에, 성모님을 억지로 올려놓았다. 그러니 성모님께서 그 자리에서 얼마나 좌불안석(坐不安席) 이실까?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민망(憫惘)하실까?

성경 어디에 성모님이 ‘우리의 중개자, 생명, 희망, 기쁨,’ 이라고 했는가?

 

(1티모2,5) 5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로마15,13) 13 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믿음에서 얻는 모든 기쁨과 평화로 채워 주시어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1티모1,1-2) 1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과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나 바오로가, 2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히브1,9) 9 당신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시기에 하느님께서당신의 하느님께서 기쁨의 기름(성령)을 당신 동료들이 아니라 당신께 부어 주셨습니다.”

 

(이사61,3)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성령)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정의의 참나무’ ‘당신 영광을 위하여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라 부르도록 하셨다. 

 

(요한1,4) 4 그분(말씀예수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책(冊)‘황금률’ 중에서~

구약의 시대에 하느님의 현존은 성전, 지성소에 머물렀다. 대사제만 일 년에 단 한번 들어갈 수 있었다. 휘장(揮帳)이 바로 하늘과 땅을 가르는 상징인데,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휘장을 찢어 이제는 하느님과 인간이 친교, 통교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하늘나라가 구약 시대에는 저 높은 곳이었으나, 신약의 시대에는 이 땅으로 끌려 내려져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주신 것이다. 대 사제에게만 허락되었던 지성소에 이제 그리스도인은 일상으로 허락뿐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서 ‘당신과 같이 지내자고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주님께 나아갈 때나 주님과 함께 있을 때, 제3자 그 누구도 끼어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깊은 사랑을 나누는데 방해(妨害)가 된다. ‘성모님이나 성인들의 전구로 하느님께 빌라’는 교리(敎理)의 가르침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인을 하나 되게 하는데 방해만 된다. 사탄, 마귀(魔鬼)들이 춤을 출 노릇이다. 복음(福音)을 가리기 때문이다.

(2코린4,3-4) 3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 하여도 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4 그들의 경우, 이 세상의 신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느님의 모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이상~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성모님처럼 쓴물(마리아)들인 저희 모두가 말씀을 잉태하여 예수 낳기를 갈망하게 하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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