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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풀면 반드시 은총을 받게 되어있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1 조회수530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가 보내는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날르 받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20)
 
 미국의 감리교 목사 엔스워스 라이스너(Ensworth Reisner)는 수중에 거의 돈이 없으나 돈이 생기기가 무섭게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버리는 한 목사를 회상했다. 어느 한 가족이 그에게 왔다. 그는 그 가족을 불쌍히 여겨 가지고 있던 돈을 몽땅 다 주었다. 그러자 이들은 "저희가 목사님을 도울 수 있게 하는 은총의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하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떠나갔다.
 
 라이스너 목사는 말하였다.
"그 훌륭한 말은 나에게 크나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사람들을 돕게 되면 그들은 여러분들에게 하느님과 같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도리어 여러분들이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영화 <바베트의 만찬(Babette's Feast)>에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사람이 죽으면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남에게 준 것밖에 없다."
내가 남에게 준 것은 하늘에 보화로 쌓여 있으므로 수고 스럽게 가져갈 필요도 없다. 그래서 모든 나라의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 하느님께서 베푼 사람의 이름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신다. 베푼 것도 본래 하느님께서 주셨던 것이지만 부모가 어린 아이의 이름으로 저축을 해주듯 하느님께서 베푼 사람의 이름으로 저축을 해주신다.
 
빌리 그라함 목사가 말했다.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두 손을 주셨습니다. 한 손은 받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주는 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를 만들어주시지 않고 대신 물을 공유할 수 있는 물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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