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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사순 제1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28 조회수396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10
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표징 요구

11.29-32(=마태 12. 38-42) 역시 어록에서 옮긴 것인데, 루카가 더 충실하게 옮겨썼다. 요나의 표징에 관한 단절어와 예수의 전권의식에 관한 단절어는 본디 따로 전해왔는데, 어록의 전승자나 작가가 한곳에 모았다.

 

29

요나의 표징단절어의 변체가 마르 8,10-13에 수록되어 있는데, 거기서는 예수님이 바리사이들의 표징요구를 단호히 물리치신다. 그러나 여기 어록에서는 요나의 표징 한 가지만은 주시겠노라고 하신다. 구체적으로 무슨 표징을 주시겠다는 것인가? 그 옛날 요나가 기적적으로 구제받아 니느웨 사람들에게 나타난 것처럼, 예수님도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하늘에 계시다가 곧 당대 유다인들에게 종말 인자로 나타는 표징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발설이 아니라 예수 인자의 재림을 학수고대한 어록작가 교회의 예수재림 신앙을 반영한다.

 

31

남방의 여왕이나 니느웨 시민들은 다같이 이방인들이다. 이들이 현자 솔로몬의 지혜와 예언자 요나의 선포를 경청했는데 반해서 예수시대 유다인들은 그들보다 훨씬 더 탁월한 현자로 예언자이신 예수님의 지혜와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대 유다인들을 상대로 엄한 심판을 예고하셨다. 예수께서 솔모몬이나 요나보다 더한 분으로 자처하신 말씀에는 그분의 전권의식이 분명히 드러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저 사람 한명만 없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돼. 모두가 살아.”라는 생각이 들 때 어떤이가 그야말로 자기가 모든것을 홀로 감수하고서 죽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며, 희생(강요된 희생)이라며 떠받들 것도 아니라 모두가 회개를 하여 고통을 나누어 져야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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