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교 요지 -강생의 신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3 조회수448 추천수2 반대(0) 신고
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4) 구속자 예수

스스로 몸의 장막을 마련하시어
죄 지은 자 용서하고 도망한 자 구원하시며
어리석은 자를 위해 대신 속량하시니
그 명성과 칭송이 날로 높아 갔도다.

또한 온갖 고난을 겪으시며
뚜렷한 공로를 이루시니
이 모든 일의 근본과 시초를 따라서
너희들도 그 가르침을 본받을 지니라.

(막이란 몸을 비유한 것이다)

5)  예수의 가족.

어머니 요셉의 아내
연소하여 혼인날을 기다릴 때  
연꽃 같은 고운 모습 소박하고 단아하며
난초 같은 맑은 성품 섬세하고 고우셨네.

꿈과 감도 하심으로 인연을 만나
문득 사내아기를 낳으시니
동방 세계의 박사들이
찬란한 별빛을 살피며 오시어
누추한 방에 구차히 나신 분께
절차를 따져 엎드려 문안드리셨네.

6) 예수의 주위 상황.

헤로데 왕이 무척 잔인하여
집집마다 뒤지며 살육형을 내리므로
아길 업고 먼 곳으로 도망쳐가서
국경너머로 형적을 감추셨네.

마침내 임금이  죽은 뒤에
가족을 거느리고 되돌아 왔으나
다시금 강제 소출을 두려워하여
깊은 밤을 틈타 피하시었네.

짐승이 늙으면 털이 빠져 가죽이 보이고
용이 나타나면 머리를 높이 들 듯이
다행히도 재앙을 피하게 된 이 분은
본래 시작도 끝도 없는 분이시니라.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탄생과 가족상황,
                 그리고 삶의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동정녀 마리아를 통한
하느님의 강생의 신비를 단아한 어조로
표현되었고,

하느님의 아들이라도
죽음의 길목에서 뭇 인간들이 당하듯,

똑같은 환경에 처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궁리한 끝에
그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이 또한
하느님의 섭리를 들어내고 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