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묵상(3월 21일)주님 수난 성금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1 조회수745 추천수9 반대(0) 신고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우리는 장엄한 수난 복음을 읽었습니다.
 무죄한 분이 억울한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의 길을 가시는 장면을 읽고 또 읽습니다.
그분께서 맞이하시는 죽음의 의미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인류의 죄 때문에 그 길을 가시며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죽음을 받아들이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혹여 예수님의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이미 보았던 영화를 되풀이해서 보는 기분으로 수난 복음을 듣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예수님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인류를 위하여 죽는 삶을 생각해야 합니다.
 너무 거창하다면 나에게 가까운 사람을 위하여 희생할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던 예수님께서는 키레네 사람 시몬을 만나십니다.
 베로니카와 예루살렘 부인들도 만나십니다.
당신을 비웃던 청중들과 죽음의 길을 재촉하는 병사들도 만나십니다.
그분만이 그들을 만나시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의 길을 가다 보면 우리 역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주님을 만납니다.
 
주님, 성자 그리스도께서 이 교우들을 위하여 당신 피로써 파스카 신비를 마련하셨으니,
자비를 베푸시어 이 교우들을 영원히 보호하시며 거룩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