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16 조회수450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일
2007년 12월 16일 (자)

☆ 자선 주일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 로
지내기로 하였다. 이날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자선은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중요한
신앙 행위이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신자들이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귀향을 노래하며, 포로 생활에서 풀려난
백성에게 행복이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 그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총이다.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예수님의 출현으로 이 예언이 이루어진다(제1독서).
인내와 기다림은 종말에 대한 근본적인 가르침이다. 세상만사 가운데 기다림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농부는 땅의 소출을 위하여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제2독서).
세례자 요한은 감옥에 갇힌 몸이 되었다. 죽음을 예견한 그는 예수님께
질문한다. 당신이 메시아이심을 알려 주십사 하는 부탁이었다.
예수님께서 답변하신다. "눈먼 이들이 보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요한은 그 말씀에서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깨닫는다(복음).

복음 환호송     이사 61,1 참조(루카 4,18 인용)
◎ 알렐루야.
○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 -11
그때에 2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5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6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7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9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10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922

겨울나무 !

꽃 열매
잎사귀까지

세상에
내어 주고

비우고
비워진

정결한
평화로

하늘 우러러
만나는 걸까요

오롯이
나누는 기쁨

안으로 가득한
그 싱그러움

싹눈으로
부풀어

데려온 봄
연초록 빛

새싹으로
나오는 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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