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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45)*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2 조회수445 추천수6 반대(0) 신고
시편 47(46),2-3.4-5.6-7(◎ 8ㄱ)
◎ 하느님은 온 누리의 임금이시로다.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
○ 주님께서는 민족들을 우리 밑에, 겨레들을 우리 발아래 굴복시키셨도다. 우리 상속의 땅을,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야곱의 자랑을 우리에게 골라 주셨도다. ◎
○ 하느님께서 환호 소리와 함께 오르시도다. 주님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오르시도다. 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우리 임금님께 노래하여라. ◎
 
 
무조건 걷기운동을  할 땐 힘이 들고 재미가 없었다
아파트안을 걸을 때도 별로 재미가 없고 지루하기만 했다
 
오늘은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가를 흥얼거리며 못 부른 노래지만 ...
흘러간 옛노래를 잘 부르시던 친정아버지생각을 하며..걸었다
.
한강물을 가깝게 쳐다보며 걸었더니...
오늘은  조금도 다리가 팍팍하지도 않고 시원했다
 
겨울엔 넘 추워서 춥다는 핑개로 운동을 중단했다가 ..
봄이 되어 서서히 걷기 운동을 다시 시작 했더니 ...
며칠동안이 넘 힘들었다
 
다시 그냥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어느날인가 냉담했다가..다시 미사에 나가던 그때도
이런 비슷한 어려움을 느꼈는데...
잘 이겨냈더니...
지금은  얼마나 기쁘고 행복 했던가? 
 
운동도 꾸준히 잘 해 보자...
실천이 실행이 중요할것 같다
 
미사시간에도 안 늧게 잘 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있었고...
성당 신자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 내겠다고 몇번을 다짐하지 않았던가?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음을 이제야 늧게라도 깨달았으니
그나마 이제라도 천만 다행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것이 또 끝은 아니다
 
결혼생활도 그렇고 신자생활도 그렇고
운동이 필수인 생활 습관 병도 그렇다
 
어제까지 잘 했다가도  오늘 잘 살아내지 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포기는 말아야 겠다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사람은 결코 중단하지 않으리라...
 
이런저런 묵상을 하며 ..
내가 좋아하는 한강물을 가깝게 바라보며 걷는데 ...
 
 
어머머~~~ 세상에나...
얕은 물속근처에서 고기가족이 보였다
언젠가 한번도 그랬는데..오늘이 두번째였다
내가 쳐다볼 수 있는 바로 앞에 훤히 보였다 
나에게는 실로 놀라운 광경이었다...
 
큰 아빠고기가 가족들을 이끌고 소풍을 나온것 같았다 
엄마고기 오빠고기 ..언니고기..동생고기..막내  어린 작은 고기..
그리고 옆집에 친구 고기도 왔는지 열 한마리까지 세어 보았다...
 
너무 신기했다 한참을 멈추고 쳐다 보면서...
 하느님께 박수를 치며 찬미드렸다...
 
◎ 하느님은 온 누리의 임금이시로다
ㅇ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ㅇ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로우신 분,
ㅇ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
 
집안에서 콤앞에서 하는 묵상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머리로 가슴으로 마음으로 하는 묵상보다도..
 어쩐지 온몸으로 하는 환희의 묵상이었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하는
정신을 직접 학습하러 온 느낌이었다...
 
너무 신나고 재밋어서...
어저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본 "메뚜기할머니" 처럼 
폴딱폴딱 막 뛰고 싶었다 .
 
마음은 그랬지만...넘 신기해서 뛰지는 않았고..
가만히 고기가족들을 쳐다보면서...
"사랑한다 ...고기 가족들아...모두모두 사랑한다...그랬더니...
 
 한참을 확실하게 보여 주다가..
 이쁘게도 꼬리를 틀어 인사나누며
 ..
" 모두 안녕히 "  하고.. 헤어졌지만 지금도 신기해서..
오늘 본 한강에서 만난 귀여운 고기가족들  생각이 나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전하며 ..
기도 바치는 맘으로 여기에 써 봅니다..
 
조금은 게으르고 운동하기도 싫어하는 나를 하느님께서는..
 요새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으셔서  이쁜 고기들을
오늘 보여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임금님 나의 임금님 
당신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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