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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9)부부의 날에 바친 오늘의 기도.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21 조회수449 추천수18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499) 둘이가 하나되는 부부의 날.

요한 14,26
◎ 알렐루야.
○ 성령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말씀 :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오늘은 음력으로는 부처님 오신 날이고,
양력으로는 둘이가 하나되는 부부의 날이라고 한다.

불교를 믿는 신자들은 성불하십시요. 하고 인사를 하고
부부의 날은 <사랑합니다.> 하고 인사를 해야 하겠지요.

우리들처럼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사랑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닮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니 

우선 서로를  미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수시로 미워지기도 하다기
또 금방 불쌍하기도 하니...
때로는...
내 마음 나도 몰라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몰라인데
어찌 네 맘을 내가 알겠습니까?

우리들은 서로 아는 것이 없어도
부부니까 그냥 믿고 살아갑니다.

네가 내맘을 몰라준다고
때로는 서로 부부싸움도 하지만

자주 싸우다 보면
또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버리니...

아기도 낳고...
다시 새 맘으로

새 생명을 키우며

참고 안내하며

때로는 미워도 하면서

살아온 세월들입니다.

어려운 시간에는 눈물로 기도드리며

잠 못 이루는 밤엔 기도로 응답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기쁘게 감사하며 신앙 안에 살아갑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바라고,
남편은 아내에게

바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크게 싸우지만

신앙안에서 이런 욕심을 버리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차츰 차츰
둘이가 하나가 됨을 느끼면

다시 새 행복과
새 사랑이 움 트게 되는데...

이런 과정은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이하고 보니...
우리 부부는 둘이 하나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이라도
하느님 이분을 모르고 살았다면

결코 이렇게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을 통하여 지혜를 주시고
슬기롭게 살아 가도록

당신 성령으로 이끄시어
부족한 것은 늘 알아서 채워주시니
+주님 영광입니다.

이제 더 큰 희망은 
신앙안에서도
둘이가 하나되는
은총도 허락하시어

영혼 마저도
둘이 하나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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