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픈 사람 마음으로
작성자조기동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9 조회수548 추천수5 반대(0) 신고

어제 전라도 광주에 계시는 엄마에게 갔다가 오늘 왔어요.

 

" 네 처에게 잘해줘라. 건강해라. 아이들에게 엄하게 하지 말고 살살 말해줘라."

"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 오래 살라는 이야기는 하지 마라. 이제 가고 싶다."

 

 어머니 몸을 이 곳 저 곳 만져드렸어요.

" 사람은 아프다가 죽는 거란다."

 

(어머니 저도 항상 아픈 사람 마음으로 살께요.

큰 소리 치지 않고 숨쉬는 것에 감사하고, 물 먹는 것에 감사하고, 밥 한 술 뜨는 것에 감사하고

가끔씩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에 감사하고.)

 

 

" 시냇가에 올챙이 한마리. 으쓱 으쓱"

" 앞마을에 순이 뒷마을에 용팔이"

 

6월 12일에는 120 명이 넘는 연령회 어르신들 앞에서 율동과 체조, 웃음 강의를 30분 할 생각입니다.

 

인생 그까이거

 

밥만 있으면 모두 행복입니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사별하면 자유가 생겨서 감사하고.....

 

함께 오래 살면 함께 해서 감사하고.....

 

신부님이 고집쟁이면 신자들이 성인성녀가 되어서 감사하고....

 

신부님이 너그러우면 신자들 마음이 행복해서 감사하고....

 

수녀님 환송연 갔다가

 

원님 덕분에 나팔 불었더니

 

취했나 봅니다.

 

사랑하는 가 봅니다.

 

그대여.....

 

그럼

 

오늘은 안녕

 

내 꿈 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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