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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돔(세상=육)의 멸망과 롯의 구원(광야교회)(창세기19,1~3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9 조회수689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7년 4월 29일 화요일 창세기19장

소돔의 멸망과 롯의 구원에 대해서 아브라함이 롯을 위하여 기도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생각하여 롯을 구원하는 예화입니다.

롯이 거리의 입구문에서 천사를 기다리다가 두 천사를 집으로 모시고

음식인 누룩이 없는 빵을 대접하고 발 씻을 물을 주어 천사를 자기 집으로

모셨는데,

소돔성에 있는 사람들이 롯의 집으로 쫓아와서

손님들을 재미를 보기 위해서 내 놓으라고 했을 때,

롯이 자기 딸들을 내어 줄 터이니 손님들에게는 손대지 말라고 청하는 것은

세상적 이치로 볼 때는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좋은 행위로 보지만

롯이 두 천사들을 자기가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의로 보호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이 하느님을 위하여 나의 힘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모든 선한 일을 하느님께 간구하여

하느님께서 해주시길 바래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중에 제일 완전한 기도는 '주님의 기도'인데

주님의 기도는

마태복음 6,9~13에 있으며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완전한 기도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초보자들은 문자로 읽고 또 따로 묵상하고 관상하고

일치하는데 따로 따로 나누어서 하지만

하느님은 시공간이 없으시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관상하여 말씀과 일치하여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고

내가 말씀안에 들어가 말씀과 하나되어 내가 사랑으로 일치하게 되는 역사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말씀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읽고 묵상하고

관상하고 일치에 이를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동성연애를 하는 게이를 소돔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런 성경적인 뜻이 있는 것입니다.

소돔 사람들이 천사들이 머물고 있는 방문을 열었을 때

눈을 멀게 하여 보지 못하게 하는 기적을 하시고는

롯과 롯의 가족들을 소돔성에서 천사가 손을 잡아 이끌어 냈을 때

육적인 세상에 있는 소돔성에서 멀리 멀리 도망가야 하는데

롯의 생각으로는 가까이 있는 소알(작은 성)로 피신하게 해달라고 해서 소알

에 피신했으며,

롯의 부인은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하여 반신반의하고

하느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세상 재물에 욕심이 나서 소돔성을 되돌아 봤을 때

그 순간 심판을 받아 소금 기둥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을 믿고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세상 것에 애착을 가져

나도 모르는 순간에 육으로 되돌아 가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매일매일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칼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야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롯이 소알에 도착했을 때 구원을 받았지만,

두 딸이 아비에게 술을 먹여 근친상간을 하여

모압족과 암몬족이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은 비진리를 상징하며, 포도주는 율법을 상징하고,

새 포도주는 복음말씀을 상징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도 복음말씀을 먹지 않고 비진리로 살아가는 것이

술에 취한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복음말씀 없이 살아가는 것이 롯이 술에 취하여 간음하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입니다.

 

소돔(애급)-롯(광야=구원)-아브라함(영생, 가나안 땅=새 하늘과 새 땅)

영적 소돔(이스라엘 민족, 마태복음 5장, 율법의 의)

-자기의 의(마태복음 6장, 광야=구원)-하느님의 의(마태복음 7장, 영생)

 

묵시록 11,8에 영적 소돔이 나오는데 소돔 사람들이 롯을 박해했던 것처럼

애굽 민족들이 하느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들을 박해하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에 구세주로 오셨을 때

이스라엘 민족들이 예수님을 박해하여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믿는 성도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영적 소돔, 영적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돔(세상=육)의 멸망과 롯의 구원(광야 교회): 창세 19,1~29

1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는데, 그때 롯은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다. 롯이 그들을 보자 일어나 맞으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2

말하였다. “나리들, 부디 제 집으로 드시어 밤을 지내십시오. 발도 씻고 쉬신 뒤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나십시오.”        그러자 그들은 “아니오. 광장에서 밤을 지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히브리서 13,2).

3

그러나 롯이 간절히 권하자(간청기도), 그들은 롯의 집에 들기로 하고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롯이 그들에게 큰 상을 차리고 누룩 안 든 빵(무교병)을 구워 주자 그들이 먹었다.

4

그들이 아직 잠자리에 들기 전이었다. 성읍의 사내들 곧 소돔의 사내들이 젊은이부터 늙은이까지 온통 사방에서 몰려와 그 집을 에워쌌다.

5

그러고서는 롯을 불러 말하였다. “오늘 밤 당신 집에 온 사람들 어디 있소? 우리한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자들과 재미 좀 봐야겠소.”

6

롯이 문 밖으로 나가 등 뒤로 문을 닫고

7

말하였다. “형제들, 제발 나쁜 짓 하지들 마시오.

8

자, 나에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딸이 둘 있소. 그 아이들을 당신들에게 내어 줄 터이니,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다만 내 지붕 밑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니, 이들에게는 아무 짓도 말아 주시오.”

9

그러나 그들은 “비켜라!” 하면서 “이자는 나그네살이하려고 이곳에 온 주제에 재판관 행세를 하려 하는구나. 이제 우리가 저자들보다 너를 더 고약하게 다루어야겠다.” 하고는, 그 사람 롯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문을 부수려 하였다.

10

그때에 그 두 사람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 안으로 끌어들인 다음 문을 닫았다.

11

그리고 그 집 문 앞에 있는 사내들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눈이 멀게 하여, 문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다.

12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은 롯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가족들이 여기에 또 있소? 사위들과 그대의 아들딸들, 그리고 성읍에 있는 그대의 가족을 모두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시오.

설명: 창세기 14,14에 의로운 롯으로 나오며

      베드로 후서 2,6~7에도 구원받은 의로운 롯으로 나옵니다.

13

우리는 지금 이곳을 파멸시키려 하오. 저들에 대한 원성이 주님 앞에 너무나 크기 때문이오. 주님께서(야훼) 소돔을 파멸시키시려고 우리를 보내셨소.”

14

롯은 밖으로 나가 장차 자기 딸들을 데려갈 사위들에게 말하였다. “자, 이곳을 빠져나가게. 주님께서 곧 이 성읍을 파멸시키실 것이네.” 그러나 사위들은 롯이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였다.

15

동이 틀 무렵에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였다. “자, 이 성읍에 벌이 내릴 때 함께 휩쓸리지 않으려거든, 그대의 아내와 여기에 있는 두 딸을 데리고 어서 가시오.”

16

그런데도 롯이 망설이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주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17

그들은 롯의 가족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달아나

목숨(네페쉬,혼)을 구하시오. 뒤를 돌아다보아서는(멈춤) 안 되오.

이 들판(소알) 어디에서도 멈추어 서지 마시오. 휩쓸려 가지

않으려거든  산으로 달아나시오.”

 

설명: 산으로 도망가라는 말은 마태복음 24,16에

      심판이 올 때 유대인은 산으로 도망가라고 했는데,

      실제로 AD 70년 경에 로마의 디토장군이 침략했을 때

      산으로 도망간 사람은 살고

      성안에 있던 사람은 다 죽었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영적인 뜻은

      복음의 산으로 가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율법에 있는 유대인들은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당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8

그러나 롯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리,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19

이 종이 나리 눈에 들어, 나리께서는 이제껏 저에게 하신 것처럼 큰 은혜를 베푸시어 저의 목숨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재앙에 휩싸여 죽을까 두려워, 저 산으로는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20

보십시오, 저 성읍은 가까워 달아날 만하고 자그마한 곳입니다. 제발 그리로 달아나게 해 주십시오. 자그마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 목숨을 살릴 수 있겠습니다.”

21

그러자 그가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이번에도 그대의 얼굴을 보아 그대가 말하는 저 성읍을 멸망시키지 않겠소.

22

서둘러 그곳으로 달아나시오. 그대가 그곳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내가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오.” 그리하여 그 성읍을

초아르(작다)라 하였다.

23

롯이 초아르에 다다르자 해가 땅 위로 솟아올랐다.

24

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설명: 유황과 불은

      다니엘서 3,24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불가마에서 살아나며

      열왕기하 2,1과 출애굽기 3,2에도 불수레와 불이 나오는데

      불은 세상으로 보면 불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성령을 상징하며

      이 불심판은 신약에 와서는 말씀심판을 상징하는데

      요한복음 12,48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말로 심판한다"고 하시는데,

      즉 구약에서 유황과 불로 심판을 했지만
      신약에서는 하느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성령)으로
      우리들의 영혼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25

그리하여 그 성읍들과 온 들판과 그 성읍의 모든 주민,

그리고 땅 위에 자란 것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다.

26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사라지다)이

되어 버렸다.

27

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주님 앞에 서 있던 곳으로 가서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들판의 온 땅을 내려다보니, 마치 가마에서 나는 연기처럼(허무한 것) 그 땅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29

하느님께서 그 들판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롯이 살고 있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롯을 그 멸망의 한가운데에서 내보내 주셨다.


모압족과 암몬족의 기원: 창세 19,30~38

롯과 롯의 두 딸이 구원을 받았지만

소돔이란 육적인 세상에서 재물에 탐을 내는 어머니와 아버지인 롯이

소돔 사람들과 두 딸을 두고 흥정하는 것을 보고

육적인 재물과 쾌락에 익숙한 습관이 베어있기 때문에

아버지를 술취하게 한 다음

큰 딸이 관계(야다, 동침)하여 낳은 아들에게서 모합족이 탄생하며,

작은 딸도 아비에게 술 먹이고 관계하여 암몬족이 태어나는데

소돔에서 보고, 듣고 하는 습관들 때문에

이런 근친상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세상에 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세상과 짝짝꿍하여 간음하게 되므로(야고보 5.5)

우리들은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갈 때

영적 간음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롯의 두 딸들이 어머니가 세상의 영화와 재물을 탐내고

롯이 소돔 사람들과 흥정하는 모습을 보고

두 딸들이 근친상간이라는 육적인 간음을 하는것처럼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면서

성령의 열매이며 말씀의 열매이며 하느님의 속성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재 등으로 살아

수 있도록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러나 모압의 후손에서 나오는 롯을 통하여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와 다윗왕이 태어나며
유다지파인 다윗왕 후손에서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게 되는 것입니다.
 
 

30

롯은 초아르를 떠나 산으로 올라가서 자기의 두 딸과 함께 살았다. 초아르에서 사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롯은 자기의 두 딸과 함께 굴속에서 살았다.

31

그때 맏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풍속대로 우리에게 올 남자가 없구나.

32

자, 아버지에게 술을 드시게 하고 나서, 우리가 아버지와 함께 누워 그분에게서 자손을 얻자.”

33

그날 밤에 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들게 한 다음, 맏딸이 가서 아버지와 함께 누웠다.

그러나 그는 딸이 누웠다 일어난 것을 몰랐다(야다, 동침).

34

이튿날, 맏딸이 작은딸에게 말하였다. “간밤에는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웠다. 오늘 밤에도 아버지에게 술을 드시게 하자. 그리고 네가 가서 아버지와 함께 누워라. 그렇게 해서 그분에게서 자손을 얻자.”

35

그래서 그날 밤에도 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들게 한 다음, 이번에는 작은딸이 일어나 가서 아버지와 함께 누웠다. 그러나 그는 딸이 누웠다 일어난 것을 몰랐다.

36

이렇게 해서 롯의 두 딸이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37

맏딸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모압(아비의 소생)이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까지 이어 오는 모압족의 조상이다.

38

작은딸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벤 암미(민족의 아들)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까지 이어 오는 암몬인들의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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