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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에 빠진 스컹크 페페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3 조회수64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한다."(요한 15:9)
 
 허리우드의 만화가 찰스 존스(Charles Jones)가 좋아했던 캐릭터는 Bug Bunny가 아니라 사랑에 빠진 스컹크 Pepe LePew였다. 페페는 쉬지 않고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져있었지만 그의 사랑은 언제나 짝사랑으로 끝났다. 냄새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하여 사랑하였다. 무수히 퇴짜를 맞았지만 그는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결국엔 페페를 사랑하게 된다. 언제나 짝사랑으로 끝났지만 그는 사랑이나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존스가 의도적으로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페페는 예수님을 떠올리게 한다. 
 
 얼마전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조셉 빌 신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든 인간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의 사랑은 어느 정도 이기적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이기적인 사랑에 이미 지치고 신물이 났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속았거나, 고아로 버려졌거나, 누군가로부터 버려져 외롭게 느끼거나 굶주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예수님 안에서 유일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위로와 성취가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요한 3:16)."
 
"아무도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과연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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