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먼 길
작성자박계용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3 조회수897 추천수15 반대(0) 신고
얼마나 먼 길일까

보이지 않는 그 길을 향하여

길 떠날 채비하는 날 

청보리 출렁이는 바람따라

알수없는 길 떠나려니

한 방울 눈물 끝에

쇠박새 내려 앉아 먼저 우네


나 눈 먼 사람이었지만

님이 함께 가자 하시니

낮은 휘파람 소리 따라 일어서서

설레는 발걸음에 하얀 버선 신겨 보는 

그길엔 산벚꽃잎 

하나 

둘

.

.

마중 오시는가....고운 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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