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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꿈꾸는 세상 / 따뜻한 하루[124]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29 조회수460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의 존경받는 위인을 한분 꼽는다면 언제나 부동의 1위는 분은 바로 세종대왕입니다.

그분은 ()가 아닌 ()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늘 백성의 어려움을 굽어 살폈습니다.

백성들이 더욱 편한 생활을 하도록 한글을 창제하셨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46진을 개척해 영토를 넓혔으며 대마도 정벌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도 하였습니다.

백성을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신 그 행보를 알기에 지금도 존경을 표하는 겁니다.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세종대왕의 애민 사상을 잘 표현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는데, 난 뿌리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왕족과 사대부의 그 어떤 이도 하늘을 거슬러서 뿌리가 될 수는 없다.

나라의 뿌리는 거리 곳곳을 가득 채우는 저 순박한 백성들의 몫일 것이다.

하지만, 난 꽃이 되진 않을 것이며, 다만 뿌리를 기를 거름이 될 것이다.“

 

난 거름으로서 뿌리를 강하게 키우고자 우리의 소리를 담은 글자를 만든 것이고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다.

그렇게 백성이라는 든든한 뿌리와 함께 조선이라는 꽃을 피울 것이다.

이것이 내가 가진 답, 나 이도가 늘 꿈꾸고 이루려는 조선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날 다투는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이르셨다(마르 10,42-45).

너희도 알다시피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에게 군림하려하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되며, 높은 이 되려면 서로가 섬기는 이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너희 가운데에서 굳이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아들도 섬김 받으러 온 게 아닌 섬기러 왔고, 목숨 바치러 왔다.”

 

성군 같은 가장, 그 가장에게 교육받은 성군 같은 자녀, 가까운 가정서 실천해 보세요.

그렇게 넓혀가다 보면 세종대왕 같은 지도자,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백성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지도자,

우리는 그런 세종대왕의 마음을 알기에 여전히 그분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세종대왕,한글,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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