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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월20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0 조회수705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세상은 바뀝니다. 사람도 변합니다. 교회 역시 쇄신을 거듭합니다.
그렇게 해서 주님께로 나아갑니다. 변화와 쇄신의 종착점은 예수님의 거룩함입니다.
하지만 세속에 속한 우리는 쉽게 다다를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교회 안에 성사가 있는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함을 접하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성사에는 외적 표시가 있습니다. 내적 변화를 상징하는 암시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보통 사람에서 하느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례 때 기름을 바른 것은 이러한 내적 변화를 드러내는 행위였습니다.
그러기에 ‘거룩한 기름’(성유)이라 합니다.
사제 역시 성유로 도유되어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성유는 일 년에 한 번 이루어집니다.
바로 오늘인 성주간 목요일 아침에 드리는 ‘성유 축성 미사’ 때입니다.
주교는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새 성유를 축성합니다.
미사 중에는 ‘사제들의 서약 갱신’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수행하는 ‘축성’된 신분이기에 ‘성유 축성 미사’ 때마다 새롭게 하는 것이지요.
우리 역시 세례성사 때 악의 세력을 끊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입니다.
그 약속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하느님, 성령으로 기름 부어 성자를 그리스도와 주님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함께 축성하시어 현세에서 구원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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