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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립을 위한 방법 / 따뜻한 하루[143]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18 조회수292 추천수1 반대(0) 신고

 

 

1856년 흑인노예로 태어난 부커 T. 워싱턴은 남북전쟁 이후 자유를 찾은 노예 세대였습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흑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히 심각했습니다.

 

그는 흑인들의 진정한 해방은 경제와 기술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실력 양성론을 내세운 20세기 초 백인 주도 미국의 흑인 지도자였습니다.

 

공장과 탄광에서 일하면서 청소년이 된 그는, 당시 흑인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설립된

'햄프턴 전문학교'를 찾았으나 이미 정원이 초과했기 때문에 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커 워싱턴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주기를 며칠간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학교 관계자들은 일단 그에게 허드렛일 등의 청소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잡일에도 최선을 다하기에 담당자들이 감동하여 마침내 입학을 허가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실력을 차곡차곡 쌓은 이후 흑인의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해서 앨라배마에,

'터스키기 기술학교'를 설립하고 진정으로 흑인해방을 이루도록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비폭력으로 흑인의 자립을 이루려는 그에게 많은 이들은 나약한 방법이라 비난했지만,

교육과 실력의 그 길만이 흑인을 포함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세기 초 백인 주도 미국 사회에서 흑인 지도자 부커 T. 워싱턴은 자립에 대해 말합니다.

성공은 삶에서 당신이 도달한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그동안 당신이 극복한 장애물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맡긴 돈을 활용하는 종들에서 성실과 게으름에 대해 말합니다(마태 25,14-30).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 능력에 따라 돈을 맡기고 여행을 가면서 잠시 여행을 다녀옵니다.

성실한 종은 그 돈을 잘 활용에 돈을 더 벌었지만 게으른 종을 땅에 마냥 묻어둡니다.

돌아온 주인은 땅에 묻어둔 종에게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하고 호통치며 말합니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렇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는 자가 마침내 성공하는 법입니다.

그러기에 오직 포기하지 않는 그 사람들만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자신을 단죄하지 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는 행복합니다.(집회 14,2)

 

감사합니다. ^^+

 

 

태그 흑인 노예,기술 학교,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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