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교황 요한 23세./ 3분 묵상~♣
작성자김장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7 조회수404 추천수2 반대(0) 신고

♣~ 교황 요한 23세./ 3분 묵상~♣

 

♠ 교황 요한 23세는 이태리의 가난한 시골 출신으로

교황직에 오르신 분입니다.

 

그러나 신학교나 사제 생활 동안 한 번도 자신의 가정에 대하여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바티칸에서 일할 수 있었으나 자진해서

고향 시골 마을로 가서 사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교황청의 터키 대사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었고 베니스 대교구장으로 있을 때인 1958년,73세의 나이로

교황이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가 현대 세계의 발전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하였으나 그 결과는 보지 못하고 선종했다.

 

요한23세 교황님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이 있지요.

하루는 교황청 추기경들과 신앙의 기본 진리에 대하여 토론하다가

“여러분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답을 정확히 말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천국에서 하느님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 분께 흠숭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자 교황님은 웃으면서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은 모두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흠숭을 드리기 위해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합니다.“

 

가톨릭 신앙의 많은 가르침과 이를 실천하는 데에서 교황님은 우리

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사랑의 증거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비천한 종으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지키는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참된 애정으로 하는 것입니다...♠

 

“..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요한 10,11)

 

† 주님,

저희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