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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사순 제 2주일 -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6 조회수1,535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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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 2주일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마태오 17,1-9)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붙잡혀 많은 고난을 받고 그들의 손에 죽게 될 것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알려 준(16,21) 엿세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 가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은 그 모습이 변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습니다(17,2). 주님이 이렇게 당신의 본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이신 뜻은 당신은 바로 하느님이심을 확실히 보여 주시면서 당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 때문에 실망한 제자들의 약한 신앙을 굳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예수님을 중심하여 그 좌우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수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루카 9,21). 이는 모세로 상징된 구약의 모든 율법과 엘리야로 상징된 구약의 모든 예언서의 골자와 중심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는 황홀한 정경에 너무 좋아서 넋을 잃고 여기에 남아서 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의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17,5)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는 그 당시의 베드로나 오늘 우리의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마지막 날 하느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며 예수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따라야 함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마지막 영광의 날을 맞기 위한 생활도 하지 않으면서 내세의 영원한 행복만을 바라고 있지나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복음이 가르치는 중요한 뜻은
첫째로 예수님은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가르침입니다.
둘째로 당신은 하느님이시지만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당신의 능력을 평범한 인간 옷차림 속에 감추시고 사신다는 가르침입니다.
셋째로 구약의 모든 가르침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 주어 준비시켜 주는 것이 그 목적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넷째로 마지막 영광의 날을 기대하는 우리는 예수님이 걸으신 고난의 길을 가까이 따르며 본받아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영광은 반드시 고난과 시련의 과정을 지난 다음에라야 오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로마서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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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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