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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을 생각해보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6 조회수543 추천수3 반대(0) 신고
 

“고통을 생각해보자!”


고통이 지니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자!


고통은 우리의 시선을

다른 높은 것을 바라보도록 이끌어준다.


그 결과

우리를 참된 인간이 되게 한다.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생활묵상:


궁여지책(窮餘之策)이란 말이 있다.


우리가 어떤 막다른 골목에 부닥쳤을 때

빨리 판단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는가 보다.

궁하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살다보면 반드시

우리의 처지가 궁하게 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궁하다는 말은

결국 우리가 모두 싫어하는 고통이라든지

또는 어려움 그리고 난처한 경우를 뜻한다.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문화의 이기(利器)는 아마도

궁여지책으로 얻은 결과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결코 싫어하는

이 난관, 어려움, 괴로움, 고통을 반드시

피해 가야만 할 것이 아닌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정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부부지간에도 또한 그렇다.


우리는 매일 같이 싸운다.

크고 작은 일로 많은 다툼이 있다.

나이 들었다고 싸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 보면 그 싸움들이 모두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싸움이 있었기에 더 깊은 애정이 쌓였고,

다툼이 있었기에 더 깊은 화해를 가져온다.

이런 싸움과 다툼을 긍정적인 곳으로 끌고 가야한다.


우정도 아무런 다툼이 없는 민밑한 것은

참다운 우정이라고 말 할 수 없다.


결국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가 나에게 어떻게 대하든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아무런 자극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많은 애정과 사랑을 주었다면!


왜? 나에게 술 한 잔을

권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져볼 일이다.


우정에도 섭섭함을 많이 느낄수록

그 우정의 척도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비가 온 후에 질척질척했던 땅이

굳어지면 더욱 단단해지는 것처럼

싸움과 다툼이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자주 싸우라는 말도 결코 아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고통을

극복하고 이겨내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더 낳은 곳으로

우리들의 삶을 이끌어 갈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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