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시편143,8 

당신을 신뢰하니 아침에 당신의 자애를 입게 하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니 걸어야 할 길 제게 알려 주소서.  

Auditam fac mihi mane misericordiam tuam, quia in te speravi. Notam fac mihi viam, in qua ambulem, quia ad te levavi animam meam.  

Let dawn bring news of your faithful love, for I place my trust in you; show me the road I must travel for you to relieve my heart. 

새김 

시편143은 일곱 번째 참회시편입니다. 저자는 적들로부터 압박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방을 위해 하느님을 신뢰합니다. 시편에서 아침은 하느님께서 응답하시는 시간입니다. -Roland E. Murphy, O.Carm. The Jerome Biblical Commentary 601쪽  

묵상 

하느님의 일은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우리의 일입니다.
그 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따라가지 않거나 또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그 길을 버린다면 그 길을 안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도 

저희 주님이시며 스승님,
저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신신한 사랑으로 주님의 모든 길에서 주님을 따르도록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