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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버린 돌이 그렇게 소중할 줄이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8 조회수667 추천수10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포도원 소작인 우화(마르 12:1-12)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 새 건물의 머릿돌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과 부활에서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시다.

 

신앙은 세 기둥으로 지탱된다.

 

첫째 기둥은 자유다.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이며

그러기에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기보다는

하느님께 돌아가 자신의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길 때

자신의 본질에 따라 산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기둥은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한 신앙이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12:27)

 

우리는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친교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사처럼 하느님을 끊임없이 만나보게 될 것이다.

 

셋째 기둥은 하느님과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생활 묵상.

 

우리의 판단으로 필요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우리 마음대로 자유롭게 집어버리지만 집어버린 그 돌이

그렇게 필요한 것일 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그 친구는 내게 필요 없어 하고 멀리하였던

그 친구가 나에게 ‘그렇게 필요한 친구였던 것을!’ 하고

깨달을 때가 있다.

 

마치 인간의 오만과 불신의 교만으로

예수님을 처형에 처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

‘아, 저분이야말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셨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그분을 믿기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삶을 살고 있을 때

우리가 바라는 것을 하느님께 청하고 소원을 이루려고

그분께 기도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이 세상의 삶만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평화를 누리면서 영구히 사는 것,

 

그래서 그 영구한 삶의 희망을

지금 살아 있을 때,

주님께 청하면서 기도 드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한

삶의 체험장인 것입니다.

 

사람이 육적인 삶이 있고 영적인 삶이 있기에,

예수님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고 악마의 유혹에

대항 하셨습니다.

 

육적인 태어남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지만

영적인 삶,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은 서로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우리의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용서하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에수님을 뵙고 기뻐하듯이

우리 아무리 다투었어도 또는 기분이 나뻤드라도 조금 참고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끌어안고 얼싸안으면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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