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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29일 마르코복음 0331-35 고찰
작성자김영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29 조회수441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는 질문을 하게 될 때에는, 예수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을 향해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야 하는 이야기가 되지만, 예수님이 아닌 나 자신을 놓고 볼 때에는 다른 누가 아닌 // 나는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어머니이고 형제로서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됩니다.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가 먼저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고, 그것이 안되면 자기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누구나 그런 생각은 다 가지고 있지요. 그런 누군가에게 내가 하느님의 뜻을 잘 실행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면, 나는 분명 그 무엇인가를 먼저 해 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은, 아이가 아닌 어른이기 때문이지요.

 

흔히 생각하기로는 대접을 받는게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 전에 어른은 먼저 무엇인가를 보여준게 있습니다. 아이는 그것을 보고 따라하면서 어른을 대접해 드리는 것이지요. 무엇인가를 먼저 하지 못하면서 받기만을 바라는 것은, 어른의 모습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먼저 어른이 되고, 또 누군가의 어머니이며 형제로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때의 신앙생활은 아이들이 소꿉장난하는 식의 것이 되고 말겠지요.

여러분은 과연 소꿉장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진정 어른으로서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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