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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구속자, 구세주, 내 교회의 머리로서 현존한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1 조회수433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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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속자, 구세주, 내 교회의 머리로서 현존한다
(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교회인가)

하느님 성부께서 영원으로부터 (ab aeterno) 낳으신 나, 하느님의 영원하신 '말씀'으로서 나와 너희 어머니의 지극히 순결하신 태중에서 사람이 된 내가, 또 다시 너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너를 택하여, 사랑과 구원의 큰 계획을 이룰 도구로 삼은 까닭이다.

나는 나의 두 본성인 신성과 인성을 고스란히 지닌 채, 신앙의 신비 안에서 너희 가운데 실제로 살아 있는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다. 그러기에 나는 그만큼 구체적으로 현존한다. 구속자, 구세주로서, 그리고 내 교회의, 거듭 말하지만 '내' 교회의 머리로서 현존한다. 일찍이 교회를 받아들인 적이 없고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미워하는 자들의 엄청난 증오의 대상인 교회의 머리로서 말이다. 내가 교회의 머리로 현존하는 까닭은, 교회가 꿰뚫린 내 심장에서 쏟아진 '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나는 교회 안에 현존하건만, 교회는 하고많은 야심과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탐욕을 채우려고 의도적으로 교묘히 선동하는 수많은 술책의 본거지가 되어 있고, '일을 잘 꾸려가기 위한 수완"이라는 망토로 가리려고 들지만 따져 보면 위선과 더없이 비열한 이기심의 소치인 무수한 죄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독성 행위들이 저질러지는 온상이 되어 있다.

나와 내 어머니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창조'와 '구속'이라는 위대한 영적 실재를 깨닫지 못한 듯한 자들에게 강력히 호소하면서 개입해 왔다.  아들아, 지난 번의 한 메시지를 통해서 너에게 말한 것처럼, 내게 봉헌한 자들 중 상당수가 활동에 대한 그릇된 열광에 사로잡혀 그 유독한 열기로 말미암아 거의 질식 상태에 빠져 있으니, 그리하여 그들은 미처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만물을 새롭게 하는 신적 생명의 "원천"으로부터 점점 더 멀리로 휩쓸려 가고 만다.


그들은 내가 그들의 허락 없이도 사람에게 말을 건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책임도 있고 잘못도 있는 그 눈먼 영혼들을, 나는 '십자가' 앞으로 오도록 초대하였다. 나와 함께 '갈바리아'로 올라가자고 초대한 것이니, 그것은 내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교훈으로 영혼들을 가르치려고 닦아 둔, 주요한 간선 도로인 까닭이다. 이 봉헌자들로 하여금 자기를 끊고 겸손과 순명과 가난의 길로 나를 따르게 하려고 초대한 것이고, 십자가에 달린 내 '몸'을 바라보며 성찰하고 묵상에 잠기라고 초대한 것이다. 그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회개의 결단을 내리고, 거의 사그라진 신앙을 새롭게 하며, 꺼져 버렸거나 거의 그런 지경인 사랑의 불을 다시 지피려고 그렇게 했다면 그것으로 넉넉했으련마는.......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떤 자들은 내 메시지에 일말의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오만 불손한 불신으로 말미암아,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인 내가, 교회 안에 현존하는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때에 말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방자한 태도에 의하면, 하느님인 내가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말을 건네려면 반드시 그들의 허락을 받아야 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인간에게서 오지 않은 존귀한 품위와 권한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품위와 권한을 부여한 것은 교회 공동체 전체의 선익을 위해서이지, 결코 그들의 권력과 부에 대한 갈증이나 개인적 야심 충족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내가 그들에게 권한과 품위를 준 것은 내 교회 전체, 다시 말해서 내 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봉사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이 얼마나 거만하게 아랫사람들을 다루는지를 보아라. 아들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네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님을 너는 잘 알고 있고, 이제는 네 개인적 체험을 통해서도 알고 있다. 그들 안에 겸손이 있다면 현재 들끓고 있는 맹렬한 반발들은 없지 않겠느냐? 이러한 반응은 앞으로도 계속 격화되겠거니와, 이를 보면 현 교회의 한심한 현실을 너는 어느때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너를 괴롭힘으로써 내가 네게 알려준 진실에 대한 분명한 확증을 주고 있다

아들아, 그들이 너를 미친 사람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이전에 네게 알려 준적이 있었는데, 과연 내 예고대로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로 하여금 사실을 사실로 인정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바로) 교만이다!

아들아, 네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나는 고통 외에는 다른 것을 약속한 적이 없다. 그들은 너를 괴롭힘으로써 내가 네게 알려 준 진실에 대한 분명한 확증을 주고 있다. 그러니 당황하지 말아라. 나와 하나 되어 있으면 아무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아들아, 나는 지상 생활 전체에 걸쳐, 내 원수들에게 창피를 주거나 괴롭히거나 상처를 주려고 권능을 발휘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 권능의 힘을 여러 차례 드러낸 것은 단지 내가 선포하고 가르치는 진리에 대한 확증을 보여 주려는 것이었다. 나는 지상의 영광이나 명성이 아니라 오히려 굴욕을 찾았고, 특권이나 안락이 보장되는 지위가 아니라 가난을 찾았고, 권한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을 찾았다.

아들아, 나는 내적 생활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겸손, 가난, 착함, 굳건함을 요구했다. 그런 것을 내가 과연 얻었겠느냐? 기도하고, 다른 이들도 기도하게 하며, 보속하여라. 네 모든 고통을 봉헌함으로써 저울이 더 이상은 악 쪽으로 기울지 않게 하여라.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그리고 나와 함께, 내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와 성 요셉도 너를 축복한다.

(1978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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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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