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삶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대화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12 조회수441 추천수0 반대(0) 신고

삶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대화  

이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내가 분명 이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느껴질 때 
이 세상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낄 때 만나는 사람마다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정겨움을 느낄 때 그때에 나는 이 세상에
나 혼자 버려둔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그런 앎을,
그런 깨우침을, 그런 느낌을 가지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떠한 경우든지 기쁨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보다 앞서 고통 또한 많다."고 말합니다. 

 

비가 내린 후에 공기가 신선하듯이 
아마도 지금 당신이 괴롭다면, 
그 괴로움뒤에 오는 기쁨은 참 신선하게 다가올 거에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만남이 
있는 곳에 행복이 깃드는 거에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고통도 있지만 행복도 있는 거에요. 
그러므로 사람을 피해서는 어떤 행복도 있을 수 없는 거에요. 

우리가 무엇엔가에,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그 행복이라는 보물은 
갑자기 우리 눈에 보여지는 거에요.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물을 보면 
그 사물은 생명 있는 존재로 다가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이 보일 거에요. 
늘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옆에 있음으로 기쁨을 주는, 
평화를 심어주는 삶이면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될 때, 
누군가에게 득이 되는 존재가 될 때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진정 그 행복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고 
세상에 고마움을 느낄 때 찾아오는 것임을 압니다. 

그래요. 오늘은 누군가에게, 
그 무엇엔가에 고마움을 느껴보자고요.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 보자고요. 

아마도 오늘 저녁 잠은 행복한 잠을 이루게 될 거에요. 
그렇게 잠든 당신의 꿈속에 행복의 요정이 다가갈 거에요. 

그러면 당신은 잠속에서라도 빙그레 웃음을 지을 거고요. 
그렇게 잠든 당신의 모습은 
훨씬 평온하고 아름답게 보일거고요. 
그런 당신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이랍니다. 


                 옮겨 온 글에서. . .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

 

우리는 많이 들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친구가 하는 소리를 듣고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것은

결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도?'라는 의미로 말 대꾸를 하는 것은 대화의 단절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는 우리들이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이야기 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그 말을 사기면서 이해하고 단지 미소와 찬사 그리고 침묵으로

대답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화는 들어주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며 말이 끝날 때까지 잠자코 들어주는

아량이 절대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에페4,1-3)

 

"또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콜로1,11)

 

"참을성 있는 사람이 때가 오기까지 견디면 나중에 그가 기쁨을

얻으리라"(집회1,23)

 

참고 견디면 마지막에 번창하리라!

"주님께 매달려 떨어지지 마라. 네가 마지막에 번창하리라.

너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나 받아들이고 처지가 바뀌어 비천해지더라도

참고 견뎌라."(집회2,3-4)

 

인간관계에서 미움도, 싸움도, 다툼도, 모두가 대화입니다.

"나를 불러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대답해 주고, 네가 몰랐던 큰 일과

숨겨진 일들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예레33,3)

 

오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었고

이런 일 저런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미소와 웃음으로

삶의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기를

간잘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