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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쟁터에서 부르는 노래 / 따뜻한 하루[15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31 조회수249 추천수1 반대(0) 신고

 

 

2차 세계대전의 영웅 몽고메리 장군은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장군님, 이번 전투에서는 어느 편이 이길 것으로 보고 계십니까?"

그러자 그에게서 전혀 예상치 못한 엉뚱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노래를 즐겁게 잘 부르는 쪽이 꼭 이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말에는 세계대전의 영웅답게 전승의 비결이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흥겹게 노래 부른다는 건 낙관적이기에 위험한 순간에도 강인할 것이고

반대로 비관적인 이는 노래를 부를 여유가 없기에 정신력도 나약해진다는 것입니다.

 

몸이 지치는 것보다 정신적인 침체는 결국 인생을 허무하게 해 남아있는 힘마저 앗아갑니다.

그러나 낙천적은 현재의 모습이 밝다는 의미로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희망적으로 바라봅니다.

이렇게 이유 없는 안일함이 아닌, 이유 있는 긍정의 힘으로 우리의 내면은 더욱 강인해집니다.

 

2차 세계 대전 때와 엘리자베스 2세 시대의 첫 영국 총리 처칠의 말입니다.

낙관적인 사람은 고난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적인 사람은 기회에서 고난을 본다.’

 

희망적인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의 성경 말씀입니다(잠언 17,22).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꺾인 정신은 뼈를 말린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면서,

희망을 갖고 긍정의 마음으로 살라면서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이르십니다.

 

복음을 선포하는데,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마태 10,311).

물 위에서도,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십니다(마르 6,50).

부활하신 후 예수님을 찾는 여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하십니다(마태 28,5).

영광스러운 변모 후,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십니다(마태 17,7).

어부 시몬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하십니다(루카 5,10).

 

그렇습니다.

끝내주게 용감한 이는 위험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더 강하고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사람입니다.

이처럼 희망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큰 힘과 용기를 강화시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전쟁,노래,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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