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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을 가집시다.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5 조회수44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서 '메시아'인지를 여쭈어 봅니다.

'마태오 복음서'는 '모세 5경'을 텍스트로 만든 복음서라고 합니다.

그런 만큼 어떠한 역사적 '사실'을 매우 중시 하겠죠.

세례자 요한도 첫 눈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척' 하니 알아 볼 수는 없었던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난 사람 중에 최고 라는 세례자 요한도 그럴진대... 

하루에도 제 앞을 수 도 없이 스쳐 지나 가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제 어리석음이 위안(?)이 됩니다. 

세례자 요한으로 하여금

이제 예언자의 '바통'은 예수 그리스도께 넘겨 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마라톤을 뛰기 시작 하십니다.

아니 어쩌면 우샤인 볼트처럼 '하느님 나라'를 향해 전력으로 달려가실 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새로운 계명으로 신앙을 말 할 때입니다.

바로 ' 사랑' 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사랑' 하나만 달랑 들고 오셨습니다.

'권위'나, '힘'  따위는 애초부터 안중에도 없으신 분입니다.



대림 3주일은 '자선 주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그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ㄷ)

 마리아의 이 '믿음'의 말 한 마디로 암흑 뿐인 이 땅에 '빛'이 비추어 졌습니다.

아담은 하느님의 추궁에 못견뎌 아내 하와를 팔아 먹고 

에덴 동산에서 쫒겨 났지만 

요셉은 천사의 권고로 마리아를 받아들여서

에덴 동산으로 복귀가 이루어 집니다.

시대를 통털어 이 얼마나 감격적인 역사적 반전 입니까?

마리아의 몸에서 참 하느님이 오셨습니다.

이제 미움에서 용서와 사랑으로 , 반목에서 이해와 화합으로서의 시대가 곧 열릴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하느님의 외아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인류에 자선(?) 했습니다.

자선을 경제적 개념으로만 인식하려는 한계를 넘어 서야 합니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모두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수 천, 수억 원의 기부 보다 훨씬 값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자선 하셨습니다.



예수님 처럼 ...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능력은 은총입니다. 참된 '능력' 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은 능력이라기 보다 '본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 본능에도 충실하지 못하는 '우울증' 에 빠진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병원이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기도' 말고는 다른 약이 거의 없습니다.

'기도'가 본능을 따를 수 있게 해 주고 ,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게 하고,  은총이 공짜로 오는 통로가 됩니다.

기도 할 줄 모르면 '노래' 라도 불러야 합니다.

"노래하는 것은 기도를 두번 하는 것이다"

라고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말했습니다.

어쨋든 '기도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에겐 우리 '혀'가 우리에게 채운 세가지 '족쇄'가 있습니다.

첫째, 죄책감

둘째, 강박증

셋째, 증오심 입니다. 

이 족쇄를 풀어 낼 열쇠도 '기도'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의 문 앞에 다다랐습니다.

여기 까지 오신 굿 뉴스 회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곧 제 2의 아담이 태어 납니다.

그는 하느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입니다. 

그분에게는 원죄가 없으시기에 본죄도 없으십니다.

다행이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종류의 족쇄를 풀어 주실 열쇠를 다 가지고 계십니다. 

족쇄도 족쇄이지만, 

일단 내가 불안하고, 가정이 불안하고, 사회가 불안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성령의 부재 , 사랑의 부재 때문입니다.

"내 탓이오" 

를 외쳐야 오는 성령이자 사랑입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우리에게 은총을 공짜로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를 하루에도 수 도 없이 외칩시다.



어려울 수록 '희망'을 가집시다.

힘을 냅시다!!!  

 

  " 그분께서는 피곤한 줄도 지칠 줄도 모르시고.......

     그분께서는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이 없는 이에게 기력을 북돋아 주신다.

     ...... 청년들도 비틀거리기 마련이지만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 날개 처럼 치며 올라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 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 한 줄 모른다. "

                         (이사 40. 28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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