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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64)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1 조회수442 추천수8 반대(0) 신고
 
  
 루카 21,36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어떤 삶이 깨어 있는 삶이겠습니까?
이웃과의 관계를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가족과는 잘 지내는데 이웃과는 잘못 지낸다고 합니다.
그것은 가족이 그를 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인내로 대해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가족이 자신을 대해 주듯 이웃을 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깨어 있는 삶의 시작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두 얼굴을 지녔습니다.
선한 얼굴과 악한 얼굴입니다.
 
한없이 참을 줄 알면서도 건드리면 터지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너그러우면서 쩨쩨하고, 어질면서 옹졸하고, 푸근하면서 치사합니다.
 
이런 이중적 존재가 인간의 본질입니다.
타고난 천성이기에 아무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어떻게 그들과 잘 지낼 수 있을는지요? 인내와 사랑밖에 없습니다.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그렇게 잘 지내라고 하십니다.
 
물론 이 말씀은 종말을 염두에 둔 말씀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말을 위해 우리가 사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의 삶이 그대로 종말의 삶이 되는 것이지요.
종말은 삶의 결과일 뿐입니다.

훌륭하게 산 사람이 허망한 종말을 맞이할 리 없습니다.
평소 믿음의 길에 열심이었던 사람이 구원에서 제외될 리도 없습니다.
 
그러니 미래는 주님께 맡기고 인내와 애정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깨어 있는 삶입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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