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심판관은 우리 엄마
작성자조기동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04 조회수537 추천수1 반대(0) 신고
두려운 마음으로 고개를 떨구고 선다.

심판관이 앉아있다.

아니....

우리 엄마다.

예수님이다.

어떤 사람도 죄인으로 심판한 적이 없는 분이다.

죽여야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다.

예수님께 달려있다.

엄마에게 달려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랑이시다.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상선벌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선물이다.

다른 사람은 선물을 받으면 안되는가...

죄많은 나에게도 타종교인,무신론자에게도

죽은 다음에도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연옥)

다른사람의 기도와 선행으로

무엇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천국문이 열리는 것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

등산로도 있지만

바람따라 비탈길을 걸어 닿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은 그분께 달려있다.

개신교식 예수천당 불신지옥으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설명하기가 힘들다.

세상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평화를 빕니다.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