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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 없이는 사랑이 완전하지 못했다'는 그릇된 신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05 조회수469 추천수1 반대(0) 신고

강생의 신비 =  말씀께서 사람이 되신 신비 (하느님께서 인성을 취하심)

파스카의 신비 =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

 

성체성사 = 그분의 말씀성령의 힘으로 실체변화 하신 주님의 '부활하신 몸과 피'를 받아 모신다. 

'십자가의 희생제사' 와 동일하다. 

'십자가의 신비'에서 우리는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전(선언)한다.

'강생 신비'의 재현인가 ?  ... 아니면 ... '파스카 신비'의 재현인가 ?

 

주님께서는 지금도 성체성사 안으로 들어 오신다.

주님의 십자가 희생이 시간을 넘어 - 영속하신다.

그렇다고 이것은 '강생의 신비'를 재현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강생의 신비'라고 고정화 시킴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성체로 마리아에게서 강생한다고 주장한다.

즉, 성체 축성 때마다 마리아 안에서 예수님의 강생이 이루어 지고

마리아 없이는 성체도 없다 ( "그 사랑은 완전하지 못했다" ) 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 증언' 이다.

마리아에 대한 과장된 신심을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 그리스도의 은총을 중간에서 가로막는 일 (마리아 없이는 성체로 오지 못한다) 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즉, 다음과 같다.

사제에 의해 축성된 성체는 성령의 능력으로 '실체변화' 한다.

이는 "내 몸이고, 피이다" 하신 ㅡ 주님의 말씀에 따라 =>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말씀과 성체'는 분리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며

예수님의 현재화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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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하느님을 초월하는 인간의 능력, 힘이라고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

말씀과 성령 그리고 성부의 사랑이다. 

삼위일체의 일치된 사랑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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