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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떠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진실 - 야보고 씨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05 조회수440 추천수6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떠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진실
스즈키 히데코 지음 / 심교준 옮김

3. 암이 사라진다, 기적을 불러 깨우는 힘 야보고 씨 이야기

그 소문이 금세 퍼져서 최경식 씨를 아는 한국 사람들이 몰려왔 습니다. 그들 중에 야고보라는 5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유학하여 명문대학을 졸업한 과학자로 미국 정부기 관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폐암에 걸려 기 침이 심했고 숨도 잘 쉬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어떻게든 낫고 싶어요. 나아서 다른 사람을 돕고 싶습니다" 하 고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드렸지만, 프란치스코 씨와 마 찬가지로 나을 기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하게 원하고 있습니 다. 만일 나으면 말기 암을 극복한 증인으로서 암환자들에게 희망 을 불어넣어 줍시다" 하고 프란치스코 씨에게 한 것과 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야고보 씨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3개월 후에 야고보 씨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본 에 돌아와 있던 내게 팩스가 왔는데, '11월 0일 0시부터 폐암 수술 을 받게 되오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나는 성심히 수녀님들에게 부탁해서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폐암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서 야고보 씨는 간장 수술을 받게 되 었습니다. 간장에도 큰 종양이 생겨 절제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그때도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수개월 후 미국에 갔을 때, 야고보 씨가 프란치스코 씨 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나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 비참했던 말기 암 환자 두 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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