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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성경 말씀을 어디까지 믿는가?(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25 조회수440 추천수5 반대(0) 신고

나는 성경 말씀을 어디까지 믿는가?(마르 16, 15-18) 

 

믿는 이들에게 표징들을 주시어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낫게 하는
능력을 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어느 신부님이 한 부부의 전화를 받고 성당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아내가 마귀가 들려 고생을 하는데 고쳐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신부님 혼자 기도하다가 대마귀라는 것을 알고, 기도회 형제자매들과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을 불러 함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도할수록 그 자매님 안에 있는
마귀는 발악을 하고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괴소리를 냈습니다
.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모두가 간절히 기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목이 쉬고 소리가 잘나지 않을 정도로 간절히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저녁 9시 경에 시작된 것이 새벽이 다 되어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갑자기 신부님은 성체를 떠올리고 성당에 올라가 성체를 모셔왔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벌벌 떨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포기한 듯 힘이 쭉 빠져있었습니다.
기도하고 성체를 그 자매에게 영해드리자 마귀가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 여인은 기절한 것처럼 숨도 쉬지 않았고,
죽은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였는데 깊은 숨을 쉬며 일어나 멀쩡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영화에서나 본 듯합니다.
저 자신도 사제가 되어서 처음에는 성서의 기적이나 치유에 대하여 읽을 때,
예수님이나 열두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성직자 성령묵상회를 다녀오고 나서 성경말씀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고,
성경말씀에 대한 믿음도 새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바오로 사도 회심축일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 사람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뱀에 물려도 죽지 않아
신으로 추대되기도 하고 많은 표징을 보여주었던 분입니다
. 

예수님을 믿을 때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많은 이들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여러 가지 마음의 병, 육체의 병으로 시달립니다.
그러나 꾸준히 기도회에 나가거나 예수님께 매달려 치유되어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나는 성경 말씀을 어디까지 믿는가?
성경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인가?
내가 마음을 바꾸어 성경말씀대로 기도하며 믿기 시작한다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예수님, 저희가 성경 말씀들에 대하여 더 깊은 믿음을 갖게 하여주시고,
더 자주 기도하며 매일매일 읽어 영혼의 양식으로 삼아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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