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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월19일)성주간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9 조회수550 추천수11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유다는 스승을 외면합니다.
스승을 떠날 결심을 합니다. 정말 돈 때문에 그랬을까요?
 배신의 원인이 돈이었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그러한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한몫 챙기려고 정보를 빼내 팝니다. 공금을 유용합니다.
모두가 유다의 행동인 셈이지요.
아무튼 유다는 수석 사제들에게 스승을 넘길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자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줍니다.
당시 은돈 서른 닢은 노예 한 사람의 시세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노예가 황소에게 받혀 죽었을 때 받는 보상금에 해당합니다.
유다인들이 얼마나 예수님을 얕잡아 보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승은 제자의 배신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 복음에서는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13,27) 하고 말씀하십니다.
배신을 받아들이신 겁니다. 철저하게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배신을 만납니다.
아무리 가슴 아프더라도 이제는 십자가의 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당신 수난의 길을 시작하셨습니다.
제자의 배신을 받아들이심으로써 보이지 않는 십자가를 먼저 지신 겁니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비난하지 않으셨습니다.
. 하느님, 성자께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시어 원수의 세력을 물리치셨으니,
저희에게 부활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고난주간 묵상찬양 리스트

01 겟세마네 동산에서/전용대

02 예수/송정미

03 겟세마네의 기도/주찬양4집

04 쓴잔/김석균

05 십자가 그 완전한 사랑/jin

06 주님의 고통/송명희 시 김성조 곡

07 고난의 길/최미

08 그는 아무런 죄도 없이/어노인팅

09 십자가의 사랑/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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