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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시다(계약의 백성)(창세기15,1~2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8 조회수718 추천수7 반대(0) 신고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창세기 15장

제사보다 하느님 말씀 순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마치 아브람에게 하느님이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아브람은 믿음으로 고향, 친척, 땅을 버리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서 세상왕에게 잡혀갔던 롯을 구원하는 것이

영적인 십일조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영적인 십일조를 바쳤을 때,

아브람에게 구원 받는 길인 계약(언약)을 통해서 제사를 드림으로써

구원의 길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읽고 말씀을 깨달아 영적인 하느님 뜻을 알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면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시킬 때,

구원의 길인 성경말씀에 순종하고 미사성제에 참여함으로써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구원과 부활신앙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는데

이 계약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브릿트'인데, 계약, 언약, 약속이라는 뜻이며

구약에서만 249회가 나오며,

신약에서는 '앤토레(계약)'라고 하는데 65회가 나옵니다.

우리가 성경을 구약, 신약이라고 말하는데

구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하느님과 언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민족들과 계약을 맺는 것이고,

신약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신약의 백성들과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계약에는 (1) 피의 계약(예레미야 34.18~19),

         (2) 소금의 계약(민수기 18,19. 역대기하 13,5)

         (3) 신(shoes)의 계약(룻기 4,7)이 있는데

 아브람이 하느님과 계약을 맺을 때는

암소와 암양 비둘기를 반으로 쪼개 놓고

그 가운데를 하느님과 아브람이 지나가는 것이 계약인데

이 계약(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아브람도 반으로 쪼개져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이 소와 양은 반으로 쪼갰지만,

작은 새인 비둘기를 반으로 쪼개지 않았기 때문에 

아브람과 이스라엘 후손들이 애굽에 가서 400년간 종살이를 해야된다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에덴동산 안에 있었던 아담과 하와도

생명나무 열매만 먹으라고 계명을 주었는데,

육의 양식인 선악과 나무열매를 따 먹음으로써

야훼 하느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껴났던 것입니다.

 

아브람도, 제물을 다 쪼개라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아브람의 생각으로 작은 새인 비둘기는 작다고 생각을 해서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아브람의 후손들이 애급으로 가서

400 년간의 종살이를 하는 것은 구약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우리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세상에 나가서 수난과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5장에서는

제사보다 하느님의 말씀 순종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비둘기를 쪼개지 않은 것은

자기 안에 육적인 것을 버리지 않은 것인데,

아브람이 본토 고향을 떠날 때 데리고 가지 말라는 롯을 데리고 나온 것이

아브람이 육적인 것을 버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 마음 안에 있는 육체의 소욕(욕망) 하나 둘은

아까워서 버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2장에서

성전에서 소와 양, 비둘기를 팔고 있는 환전상을 엎으시면서 말씀하신 이유는

이런 구약의 제사는 옛 계약의 제사이며

신약에 와서는 하느님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신령한 예배를 바치는 것이 

영생을 얻는 제사이기 때문에 꾸짖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는 힘이 세기 때문에 성부를 상징하고,

양은 성자를 상징하며, 비둘기는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제물로 소나 양이나 비둘기를 바쳤던 것은 구약의 제사이고,

실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의 희생제물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매일매일 작은 희생제물을 가지고 미사성제에 참여하여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제사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아야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단절은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레위지파에서 사제들이 나와서 제사를 집전해서

구약의 이라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함받게 하기 위하여

제사를 집전했던 것입니다.

물론 다른 지파에서도 사제가 나올 수 있지만

대부분 레위지파에서 사제들이 나왔던 것입니다.

레위라는 말은 연합하다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는 시나이산에서 야훼 하느님과 모세가 계약을 맺었는데

십계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십계명은 돌판에 새겨진 율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킬 수가 없으므로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예수님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고,

대사제가 되어 예수님이 단 한 번 십자가상에서 피흘리시고

돌아가심으로써 율법을 완성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과 천국의 길을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집을 사고 팔 때 문서에다 도장에 붉은 인주를 찍어 날인하는데

이것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뜻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아니하면 목숨을 내 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서양 사람들은 사람들끼리 약속하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되기 때문에

시간 약속도 정확히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신약,구약에 있는 말씀들을 잘지키고 순종했을 때

성조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는 것처럼

우리들도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다(15,1-21)

 

1 이런 일들이 일어난 뒤, 주님의 말씀이 환시 중에 아브람에게 내렸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패이다.

  너는 매우 큰 상을 받으리라."

2 그러자 아브람이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는 자식 없이 살아가는 몸, 제 집안의 상속자는 다마스커스 사람

  엘리에젤이 될 것입니다."

3 아브람이 다시 아뢰었다. "저를 보십시오. 당신께서 자식을 주지 않으셔

  서, 저의 집 종이 저를 상속하게 되었습니다."

4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가 너를 상속하지 않으리라."

 

5 그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의 후손이 이와 같아지리라."

 설명: 자식을 하늘에 별만큼 주시겠다는 뜻은

      앞으로 이사악을 통하여 영의 자녀들을 많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바다의 모래만큼 자식을 주시겠다는 말은

     이스마엘로 이어지는 육의 자녀들도 많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그것을 정의로 인정해 주셨다.

설명: 아브람이 주님을 믿었다는 뜻은 야훼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믿음을 은사로 주셔서 믿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믿음의 은사를 주어서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저절로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7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님이다. 이 땅을 너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의 우르에서 이끌어낸 이다."

8 아브람이 "주 하느님, 제가 그것을 차지하리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9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 그리고 산비둘기 한 마리와

  어린 집비둘기 한 마리를 나에게 가져 오너라."

10 그는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가져와서 반으로 잘라, 잘린 반쪽을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날짐승(레위기 1,17)들은 자르지 않았다.

11 맹금들이 죽은 짐승들 위로 날아들자, 아브람이 그것들을 쫓아냈다.

12 해질 무렵, 아브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는데, 공포와 짙은 암흑이

   그를 휩쌌다.

 

13 그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잘 알아 두어라.

   너의 후손은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살이 하며 그들의 종이 되어,

   사백 년 동안 억압을 받으리라.

설명: 하느님 말씀에 순종을 해야 되는데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들은 반으로 잘랐지만,

      비둘기는 작다고 생각해서 쪼개지 않아서

      결국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400 년 동안 종살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 마음에 모든 것을 버려야 되는데

      화를 잘 내는 것이나, 남을 비판하는 것이나, 시기 질투하는 것,

      이런 것들 하나 둘은 버리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 말씀 읽고 기도하고, 미사 성제에 참여할 때,

      내 안에 육의 속성이 하나 둘 없어지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네 후손이 종이 되어 섬길 민족도 나는 심판하리라.

   그런 다음, 네 후손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

15 너는 평화로이 네 조상들에게로 가리라.

   너는 장수를 누리고 무덤에 묻히리라.

16 그리고 그들은 사 대째 되어서야 여기로 돌아오리라.

   아모리족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17 해가 지고 어둠이 갈리자, 연기 품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그 쪼개놓은 짐승들 사이로 지나갔다.

설명: 연기 품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출애굽기 20,18)은

      하느님의 현존을 말하며,

      즉 하느님께서 쪼개 놓은 제물 사이에 지나가는 것은

      하느님과 아브람이 계약을 맺는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18 그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셨다.

   "나는 에집트 강에서 큰 강 곧 유프라테스강까지 이르는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준다.

설명: 하느님과 계약을 맺을 때 땅(가나안 땅,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을 약속하시고 후손까지 약속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후손은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갈라 3,16).

 

19 이는 켄족, 크니즈족, 카드몬족,

20 헷족, 브리즈족, 르바족,

21 아모리족, 가나안족, 기르갓족, 그리고 여부스족이 살고 있는 땅이다."

 

원죄를 지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죄지은 사람 대신에 짐승을 잡아 제단에 피를 뿌리고 제물을 바침으로써

죄사함은 받았지만,

죄 지을 때마다 짐승이 사람 대신에 죽었으나

예수님께서 단 한 번 십자가상에 희생제물이 되고 대사제가 되시어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에

리들은 예수님과 복음을 믿고 세례 받고 새 계약의 제사인 미사성제에

참여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옛 계약의 제사는 히브리서 9,1~10 에 설명되어 있으며

새 계약의 제사는 히브리서 9,11~28까지 구약의 제사를 신약의 제사로

점진적으로 계시 되어 있습니다.

제사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기 때문에

구약의 제사보다 신약의 새 계약인 미사성제가 중요한 것입니다.

점진적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으시고 부활을 하시는 것은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죄가 있기 때문에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을 때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에

말씀을 신구약 말씀을 연결해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는데 제사를 바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에서는 제물로 짐승을 바쳐서 제사를 드리고 죄사함을 받아,

하느님과 연합하여 언약의 백성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희생양이 되어 제물이 되고

제관이 되시어,

십자가상의 제사를 통하여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아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며

신약의 백성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6,53~55에서

예수님께서 내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이 온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고린도 전서 15,50에서

살과 피는 하늘 나라 상속을 받을 수 없다고 했는데 틀린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 차원에서는 예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에

말씀의 살과 말씀의 피를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  신,구약의 모든 제사가 미사성제로 완성이 됩니다.

그래서 미사 때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잘하면

새 계약이 오고 영생이 오는데,

이 새 계약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구약은 예언자를 통하여 기록한 하느님 말씀이고,

신약은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 말씀을 아가페 사랑으로 풀어 주시는 것이

신약성경입니다.

그래서 신약과 구약을 같이 연결해서 보시면 높은 차원에 이르게 됩니다.

신,구약에 있는 모든 말씀과 성전에 있는 말씀이

미사성제에 로얄제리로 함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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