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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향주의 길에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8 조회수467 추천수7 반대(0) 신고
      
      
      
      "향주의 길에서" 
      

      가끔은 당신의 자녀됨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응석이라도 부리고픈 그런날 있습니다 미쳐 십자가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거부한뒤 후회가 되는 그런날은 캄캄한 절망이 먼져입니다 얼마를 방황하고는 간신이 추스리고 임을 향할 때에는 왜 그리도 죄송하고 부끄러운지 십자가가 높아서 똑바로 볼 수 조차도 없었습니다 일어 서는것도 용기라고 몸부림 조차 없는 일상이 무슨 의미냐고 가만이 내 십자가를 끌어 안으리라는 다짐으로 천천이 고개를 처 듭니다 고통스러운 십자가 위에서도 평온하신 임의 얼굴을 뵈오며 나는 이미 죽었고 날마다 죽으니 부활의 의미가 큰것이라고 가만이 가슴을 깨웁니다 주님 ! 흘려야 할 눈물이 남아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아파하는 가슴 있기에 감사 드립니다 임을 볼 수 있는 용기를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날마다 임따라 죽을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어느날 육신이 잠든채로 임 앞에 선다 해도 기꺼이 감사드릴 수 있었으면 참 기쁘겠어요 아니라 해도 달리 희망이 없기에 넘어지면 다시 추스리면서 임 가신 큰길에는 서지 못하겠지만 나만의 십자가 지고 나만의 작은 고통의 길을 기쁜 마음으로 걸어 가렵니다 기쁨도 고통도 견딜 수 있는 만큼만 허락 하소서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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