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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월18일) 성주간 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8 조회수644 추천수12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배반을 예언하십니다.
또한 베드로의 배반까지 예고하십니다.
유다는 스승의 말씀에 밖으로 나갔지만
베드로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펄쩍 뛰었을 겁니다.
주님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말했던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스승이 붙잡히자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주위를 맴돌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합니다.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했는데 막상 부딪히자 엉뚱한 말이 튀어나온 겁니다.
 그것도 스승의 예고처럼 세 번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을 굳이 배반이라 몰아세울 수 있을는지요?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모른다고 말했을 겁니다.
 어정쩡한 자세였기에 마음에 없는 말이 튀어나왔을 겁니다.
베드로는 확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아직 부활에 대한 믿음의 은총이 내리지 않은 탓입니다.
누구라도 은총이 없으면 흔들립니다. 아무리 우직한 사람이라도
은총이 붙잡아 주지 않으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겸손해야 합니다. 쉽게 장담해서는 안 됩니다.
베드로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이 말씀은 용서를 전제로 한 말씀이었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가 주님 수난의 성사를 거행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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