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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월 1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7 조회수613 추천수8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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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오늘 들은 복음 말씀의 장면을 우리는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혼신의 몸짓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린 마리아와 그녀를
지켜보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눈빛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스카리옷 사람 유다는 달랐습니다.
그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게는 마리아의 행동이 못마땅했던 게 분명합니다.
마리아를 받아 주는 스승의 모습도 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의 발언에 개의치 않습니다.
마리아의 행위는 자신의 장례를 위한 준비라며 두둔하십니다.
우리는 어느 쪽입니까? 마리아입니까?
 유다입니까?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한 주간만이라도 비판적 시각과 따지기를
 좋아하는 유다의 모습은 접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내어 주는 마리아의 모습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연약하여 힘겨워하는 모습을 굽어보시고,
외아드님의 수난으로 다시 생기를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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