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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웍15일)[(백)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15 조회수498 추천수12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3웍15일)[(백)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요셉 성인은 착하고 순박한 사람입니다.
마리아의 잉태 사실을 알았을 때 가만히 헤어지려 했습니다.
약혼녀가 자신도 모르는 아기를 가졌다면 당황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는 조용한 해결을 선택합니다. 그러한 결단이 있기까지
얼마나 고뇌했을지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은 늘 고뇌와 함께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고뇌는 은총이었습니다.
아픔을 통해 성숙해지라는 하느님의 배려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의 ‘임마누엘’은 자신을
비우고 상처받고 포기한 뒤에야 깨달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 역시 또 다른 모습의 요셉입니다.
 고뇌 없이 아버지가 되고 남편이 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라도 고통을 두려워하면 의심이 생기고, 편한 것만 추구하면 이기적으로 바뀝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옹졸한 남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훌륭한 남자는 자신을 감출 줄 아는 남자입니다.
그러면서도 있어야 할 자리에는 꼭 있는 남자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요셉 성인에게서 그러한 모습을 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요셉에게 구세주를 충실히 돌보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교회가 인류 구원 사업에 충실히 봉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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