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이신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수난을 겪으신..
부디 성모님과 함께..
저희 죄를 뉘우치고..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 수도자들의 마음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반항하고 잘난체를 하였습니다..주님 용서하소서..
제2처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신 까닭에 이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셨으니..
검불 하나라도 몸에 묻으면 떼어버리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 가고 싶었습니다
어찌 당신의 사랑을 안다고 말 할 수 있겠는지요.. 주님 용서하소서..
제3처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시는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니..
창피했습니다
누구는 대우를 받고 귀하게 여겨주면서 왜? 저는 하찮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분노가 생겼습니다...주님 용서하소서 ..
제4처
구세주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 괴로운 십자가의 길에서 서로 만나시어 사무치는 아픔을 겪으셨으니..
저를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주님 용서하소서..
제5처
구세주 예수님
시몬이 주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으니...
제게는 자비와 용서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소리없이 아파 눈물을 삼키며
미움을 만들었습니다...주님 용서하소서..
제6처
구세주 예수님
나쁜 무리가 주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님을 업신여기며 모욕을 하였듯이..
저는 참을 수 없이 대들었습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저는 그런 화를 받아야 하나요?
오만함으로 주님 마음 상하게 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제7처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두번째 넘어지시는 고통을 당하셨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제 영혼이 울었고 가족이 울었지요
믿음이 이렇게 약했슴을... 주님 용서하소서..
제8처
구세주 예수님
저희 죄로 상처를 받으시고..
당신의 아픔.. 사실은 몰라요
제 아픔만 앞을 가리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무지함을 .. 주님 용서하소서..
제9처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저희 죄에 눌리시어 세번이나 무참히 넘어지셨으니..
당신은 넘어져도 아름답습니다..
고통의 성스러움 저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미련한 저입니다..주님 용서하소서..
제10처
구세주 예수님
병사들이 난폭하게 주님의 옷을 벗길 때에 살이 묻어나는 극도의 고통을 당하셨으며
죄수로 군중 앞에 서시는 모욕을 당하셨으니..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
주님의 몸이 세상이 아니겠는지요..
대중탕에서 어찌 알몸을 수치로 보겠는지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 누구에게나 허물은 있지요..
서로 흉을 보는 것은 주님을 욕되게 하는 것임을 알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저의 허물을 용서하소서..
제11처
구세주 예수님
알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셨으니..
무엇으로 당신을 가리오리까
때묻고 죄인의 몸으로 무엇으로 당신 곁으로 갈 수 있을까요..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제12처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으니..
세상에는 사랑이 없으면 살아 있어도 죽음입니다
당신은 죽음이 사랑이라고 선택을 하셨습니다
몸은 구실을 요구하지만 영은 영원함이라고.. 보이는 이들에게
눈물도 메말라 버리는 절망적인 것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숨은 당신의 깊은 뜻..
죄없는 당신의 고통은 죽음으로 가고
죄많은 저는 손톱끝에 상처로 비명을 지릅니다.. 주님 어리석은 이몸.. 용서하소서..
제13처
구세주 예수님
주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전구를 들으시어..
어머니..
인간의 죽음은 아무것도 아님을 아셨을까요..
아들의 수난과 고통 죽음까지도 지켜 보시면서 몇번을 기절하고
숨이 끊어질것 같은 고통을 어찌 참고 견디셨을까요..
아들의 마지막까지의 모습을 보며 어루만지시는 깊은 기도는
예수님의 잉태.. 탄생..성가정..신비를 묵상하게 됩니다
초라하고 아무 희망도 없이 가난이라는 세상 둘레에서
살아남기 위해 피해 다니셔야 했던..천상의 기쁨만을 남기시고.. 끝내는..
불만 불평이 많은 죄인을.. 주님 용서하소서
제14처
돌 무덤에 묻히신 구세주 예수님
저희가 주님의 죽음을 생각하며 언제나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사랑의 성체를 받아 모시게 하소서..
고해 성사를 볼 때면 죽음을 생각합니다
악함과 더러움과 교만 질투 시기 상처
모든 어둠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반복되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저의 모든 잘못은 주님의 죽음처럼 함께 죽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기를 소망 합니다
다시는 죄에 물들지 않으며 깨끗한 마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다시 넘어지더라도 당신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셨음을 보여주신 신비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또 다시 선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에게 은총 내려주소서..
주여 .. 저의 모든 죄 용서하소서... anna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친 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셨도다..
주 하느님 주님 자애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주소서..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이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저의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의 잘못이 늘 제 앞에 있나이다
주님께 오로지 주님께 잘못을 저지르고
주님 눈에 악한 짓을 제가 하였나이다
판결을 내리시더라도 주님께서는 의로우시고
심판을 내리시더라도 주님께서는 결백하시리이다
정녕 저는 죄중에 태어났고
허물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나이다
주님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주소서 제가 깨끗해지리이다
저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저의 허물에서 주님 얼굴을 가리시고
저의 모든 죄를 지워 주소서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주님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님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제가 악인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죄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리이다
죽음의 형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하느님 제 구원의 하느님
제 혀가 주님의 의로움에 환호하오리다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주님의 찬양을 널리 전하오리이다
주님께서는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리어도 주님 마음에 들지 않으시리이다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업신 여기지 않으시나이다
주님의 호의로 시온의 선을 베푸시어
예루살렘의 성을 쌓아 주소서
그때에 주님께서 의로운 희생 제물을
번제와 전번제를 즐기시리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주님 제단 위에서 수소들을 봉헌하리이다
시편 기도 (51(50),3-21)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한 20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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